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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희석
제네시스의 보뎀과 유틸을 보조해주는 패시브입니다.
파괴 상태에서는 보스에게 주는 피해 15%가 증가하며
활력 상태에서는 각성 충전 속도를 30% 부여하는 패시브 입니다.
2. 이번엔 대체 뭐가 문제냐
우선 시청각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자료 제공해주신 리클뎀증님 감사드립니다.
혹시 영상을 보면서 이상한 부분을 보시지 못하셨나요?
아마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같은 스킬인데 다른 데미지가 나오는 부분에서 이상함을 느끼셨을겁니다.
(파괴 상태)
(활력 상태)
그렇습니다.
해당 패시브는 현재 상태에 따라서 이미 사용한 상태에서도 적용되는 패시브입니다.
유저분들이라면 우선 이런 질문이 나올것입니다.
그렇게 큰 문제인가? 스킬 시전중에는 파괴를 유지하면 되는거 아닌가?
라는 질문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네시스의 주력기,섭딜기의 대다수는(레트리뷰션, 레절루션,트라이얼) 전부 설치형이란점으로 인하여 상기 문제를 해결하기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문제는 현 엑사스케일 장비의 도입으로 더욱 심화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3-1 검의 길
제네시스의 아이덴티티인 검의 길 시스템입니다.
제네시스의 패시브는 대부분 검의 길과 연관되어 있을 정도로 제네시스의 아이덴티티와 같습니다.
각성 + 검의길 + 운명 (검길 효과 강화) 활성화 상태에서 주로 쓰는 던전 패시브를 보자면
활력 강렬 - 쿨가속 1.7배
활력 초월 - 아군 데미지 감소 8% 부여
파괴 강렬 - 상대 마법 방어력 감소 20%
파괴 초월 - 본인의 모든 피해량 증가 10%
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즉 시스템 적으로 검의길을 적극 활용하라고 밀어주는 캐릭터 입니다.
그로 인하여 검의 길을 발동시키기 위해서 스택을 관리해야되는 캐릭터이기도 하고요.
즉 스킬 사용 후 파괴 상태로 상시 유지하는 것은 상기의 아군을 지켜줄 수 잇는 데미지 감소와 자신의 쿨가속 시너지를 포기하는 행위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희석은 제네시스의 플레이 스타일을 막는듯한 기형적인 구조의 패시브가 되었습니다.
3-2 엑사스케일이 부여해버린 삼지선다
엑사스케일은 이번 시즌에 신규로 도입된 장비로
엑사스케일 녹 옵션은 10초동안 5회의 초월칸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세트옵션이 있습니다.
자 그럼 플레이스타일이 3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1. 주력기 5회를 사용한다.
이 경우에는 주력기를 3회 사용하고 4회 사용하는 시점에서 희석의 보뎀증이 증발하며 마지막 5회째에는 파괴를 못받는 상황이 나옵니다.
2. 10초안에만 5번 쓰면 되니까 활력을 굴리자!
이경우에는 주력기를 3회 사용하고 다음 상태에서 활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희석의 보뎀증이 증발합니다.
이후 초월 활력/ 강렬 활력 2개를 굴려 다시 파괴로 와서 남은 2회의 주력기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즉, 어느쪽이나 희석을 받을 수 없는 이지선다이지만 한가지 방법이 더 있습니다.
3. 보뎀증을 더 받기 위해 주력기 3회를 사용한 상태에서 활력 전환을 하지 않고 활력 초월 / 활력 강렬 2개를 사용한다.
이경우에는 희석의 보뎀증을 받을 순 있겠지만, 아군 데미지 감소와 본인의 쿨가속을 포기하는
소위 미래를 팔아버리는 행위에 지나지 않습니다.
즉 현재 엔드 장비로는 제네시스는 어느쪽이나 불리한 삼지선다를 해야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4. 개선방향
해당 스킬의 경우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바로 해당 스킬의 방식을 현재 상태가 아닌 버프의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파괴 상태에서는 보뎀증 버프 지속시간이 계속 갱신되다가 활력상태로 전환하거나 파괴가 전부 소모된 상태에서
버프 시간이 소모되는 방식입니다.
즉 제네의 플레이 스타일을 더욱 강요할 수 있습니다.
혹은 이미 사용된 스킬에는 사용된 상태의 희석이 적용되는 방식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현재의 문제는 이미 설치된 스킬이 변경되는 상태에 따라 적용되는 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미 설치된 스킬이 상태에 따라 희석으로 인한 데미지가 변경되지 않는다면, 충분히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