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스트로피 개선안

-현상황

둠레이드를 해보신 유저라면 알겠지만 카타의 상황이 심각합니다. 신규 체인지 추가 및 최근 밸런스 패치로 다른 직업들의 체급이 오른 와중 카타는 별다른 변경점이 없던 것도 크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4던이 초대형몹이라는 겁니다. 4던 1페 크기의 타점만 되어도 마땅한 대형기가 없는 카타는 매우 약해지는데 4던 1,2페를 합친 체력보다 높은 3페의 크기가 란4-3 심연의 왕이랑 비슷한 타점을 가진 초대형 몹입니다.

대부분의 대형기가 풀타를 맞지 않는다는 기준으로 퍼뎀을 잡아두기에 당연히 풀타를 맞을 경우 퍼뎀이 괴랄하거나 절반만 맞아도 매우 높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대형 스킬들을 많이 맞출 수 있는 4던 3페에서 대형기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묵직 특성 기준 풀타 퍼뎀 2만7천인 (첸)소인페가 유일한 카타는 자연스럽게 도태 당해있습니다.

카타는 현재 딜시중에선 최상위권 시너지이지만 시딜중에서는 최하위권 시너지를 가지고 있어 딜시 혹은 시딜 어느 쪽의 입장인지가 애매합니다. 결국 온전히 시너지로 먹고사는 시딜로 취급하기엔 시너지가 시딜 중에선 최하위권이라 일정 수준 이상의 딜이 보장되어야 하는 직업입니다.

하지만 최근 다른 직업들의 체급이 계속 오른 결과 소형의 왕이라는 타이틀은 진작 날아가 버렸으며 대형에서는 딜시랑 비교하기는커녕 시딜한테도 지는 상당히 민망한 모습입니다. 심지어 징벌이 겹치면 딜시중에서도 최하위권 시너지를 가지고 있기에

개발진에서 카타를 시딜로 본다면 시너지를 더욱 상향 시켜줘야 했지만 시너지 상향은 없었고 결국 다음 3월 27일 밸런스 패치는 구조 및 딜 관련 밸런스 패치를 진행한다고 하였기에 해당 글에서는 카타의 구조를 개선하고 대형기를 상향 하는 방향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번 패치에 최소한 루시엘 징벌 겹치는 문제 해결, 대형딜링 능력 상향은 꼭 있어야 합니다.]

밑에 요약본 있습니다.

□ 소울 인페스트 : 브링 다운 루인 리뉴얼 및 퍼뎀 상향

카타의 (첸) 소울 인페스트는 묵직 특성을 포함해야 풀타가 겨우 2만 7천퍼 입니다. 다른 대형 딜링 스킬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낮은 수치의 퍼뎀이기에 대형기에 걸맞은 퍼뎀으로 상향을 시켜줘야 하지만 (첸)소인페는 x축의 영향은 거의 받지 않고 y축의 영향만 받기에 다른 대형기들처럼 괴랄한 퍼뎀을 줄 경우 소형몹에서도 상당한 데미지를 가질수 있어 (첸)소인페의 퍼뎀을 상향하면서 타점이 x축+y축 둘다 영향을 받게끔 리뉴얼을 해야 합니다. 떨어지는 구체의 개수를 늘려 x축의 영향도 받게 하던 카타 마클 4단계의 마신 주먹 내려찍기처럼 바꾸던 리뉴얼을 해주길 바랍니다.

변경점: 카타 (첸)소인페 리뉴얼 및 퍼뎀 상향

□ 징벌의 문장 루시엘 각 라인에 따라 효과 다르게 변경

징벌의 문장은 카타의 실뎀증 시너지입니다. 다만 파티원에 루시엘이 있을 경우 문장이 겹쳐서 1명은 징벌의 문장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사 아이샤 처럼 각 라인별로 징벌의 문장 효과를 변경(예시: 1라인 물공증 징벌, 2라인 마공증 징벌 등) 혹은 효과는 그대로지만 이름만 변경하여 징벌의 문장 버프가 서로 겹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합니다.

변경점: 징벌의 문장 각 라인별로 징벌의 문장 효과 다르게끔 변경 혹은 이름만 변경하여 징벌의 문장 버프가 서로 겹치게끔 변경

□ 콤비네이션 게이지 무제한

현재 대부분의 특수 자원 딜러들에게 특수자원 무제한을 주었지만 카타는 받지 못한 일부 측에 속합니다. 비록 (첸)소인페에 콤게 회복이 달렸지만 회복과 무제한은 전혀 다른 성능이며 모든 콤게 스킬에 달아준 것도 아니고 콤게 시스템은 1번의 회복으로 여러 스킬을 사용할 수 없이 1번 사용에 전부 사용하기에 (첸)소인페를 제외한 다른 스킬을 사용할 경우 여전히 콤게가 부족합니다.

변경점: (첸)소인페 혹은 다른 스킬에 콤게 소모하지 않는 버프 15초 추가

□ 버프기 통합

카타는 본격적인 딜 사이클을 시작하기 전 사용하는 스킬이 버프기 징벌, 다크니스, 데드 핸즈, 권능 그리고 디벞을 부여하는 팬텀 블레이드, 슈프림 퍼니시먼트 까지 해서 6개이며 심지어 팬텀 블레이드는 아폴리온을 1번 사용하면 다시 사용해야 합니다. 캐릭터가 딜을 넣기까지의 예열 시간이 너무 길며 스킬칸에 강제로 채용해야할 스킬들이 많아 이런 스킬을 넣으면 가끔 쓸모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도 스킬칸이 부족하여 넣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버프기들을 통합하여 예열 시간을 감소시켜주었으면 합니다.

변경점: 권능의 지속시간을 20초로 변경후 권능 사용시 데드핸즈 효과 부여추가, 다크니스 소환시 에센시아 소환수처럼 주변에 징벌효과 부여

□ 엄습하는 공포 백어택 데미지 증가 리스크 감소, 몹의 백어택 판정이 어디에 있는지 구분 가능한 효과 추가

엄습하는 공포 패시브 효과로 인하여 카타스트로피는 백어택 시 스액이 15퍼 증가된 피해를 입힙니다. 허나 백어택을 때릴 수 없거나 어디가 뒷타인지 구분할 수가 없는 몹들이 있습니다. 그런 구분할 수 없는 몹들의 뒤가 어디인지 구분하기 위해 x축 거리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몹의 뒤를 바라보고 있는 경우 몹의 뒤를 바라보고 있다고 버프 칸에 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예시: 엄습하는 공포(가장 가까운 대상의 배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아예 백어택을 때릴 수 없는 몹이 있는데 물론 백어택은 카타스트로피의 컨셉이기에 백어택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닌 백어택을 때릴 수 없는 상황의 리스크를 조금 감소시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변경점: 엄습하는 공포 x축으로 가장 가까운 몹을 뒤로 바라보고 있을 경우 뒤를 보고 있다고 버프 칸에 표시 그리고 백어택이 아닐 경우 스액 피해 증가 5퍼 증가 추가

□ 엄습하는 공포 최대수치 유지불가

아폴리온은 상대에 있는 엄습하는 공포 수치에 따라 크기와 데미지가 증가합니다. 과거 평타, 액티브 만으로 공포가 쌓였지만 개선 이후 스킬로도 공포를 쌓을 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허나 문제점이 평타, 액티브로 공포를 쌓고 스액으로 공포를 터트린다는 개념을 스액으로 공포를 쌓고 스액으로 공포를 터트려버리니 공포의 최대 중첩을 쌓을 수 없다는 걸 그대로 방치하였습니다. 아폴의 공포 수치에 따른 크기, 데미지 증가를 삭제후 기본적으로 크기 30퍼, 데미지 10퍼를 상향해 주길 바랍니다.

변경점: 아폴 공포 수치에 따른 크기, 데미지 증가 삭제 후 크기 30퍼 데미지 10퍼 상향

□ 해방된 의지 : 드레드 로드 크리티컬, 극대화 수치 점감 안먹도록 변경

카타의 경우 보통의 던전일 경우 만크극이 높지 않지만 크리티컬 수치 점감을 먹는 던전일 경우 패시브, 징벌 같은 모든 크리티컬 증가 수치가 점감을 먹어 만크리가 높으며 심연 레이드 4던 같이 크리 점감이 30퍼 이상 있을 경우 만크리가 안됩니다. 따라서 해방된 의지의 크극 수치 증가를 점감을 먹지 않도록 변경하여 만크극을 완화해 주었으면 합니다.

변경점: 해방된 의지: 드레드 로드 크리티컬, 극대화 수치 증가를 점감 먹지 않도록 변경

□ 왕좌의 권위에 권능 상태시 “본인”의 쿨가속 증가

카타의 경우 과거 권능이 자벞이였고 쿨 가속 2배였지만 그걸 쿨 가속 1.5배로 변경 후 파티벞으로 만들어주었지만 따로 쿨 관련 패치를 해주지 않았기에 쿨이 응근히 딸리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허나 거기서 1.3배로 더 깎인 지금 더더욱 쿨이 돌지 않게 되었으며 본인이 쿨 가속 시너지이기 때문에 따로 쿨 가속 시너지를 채용하기에 힘든 상황이 생겨 더더욱 쿨이 딸리는 체감이 큽니다. 따라서 권능 상태 시 (본인만) 쿨가속 1.7배가 되어 부족한 쿨가속을 채워주었으면 합니다.

변경점: 왕좌의 권위 패시브에 권능 상태시 “본인”의 쿨가속 1.7배 (파티원은 1.3배 그대로)

□ 공포의 사념 3각시 최대 중첩 상시 유지

카타의 경우 공포를 터트리면 공포의 사념의 중첩이 쌓이며 초월한 스킬을 사용 시 중첩을 소비하여 스킬을 강화해 줍니다. 물론 초월한 스킬에도 공포가 쌓이고 터져서 대부분의 경우 상시 최대 중첩이 유지되기에 크게 영향은 없지만 일반 던전에서 종종 풀 중첩이 끊겨 다시 쌓고 스킬을 써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비슷한 메커니즘을 가지고있는 이노센트는 과거 3각시 수집한 영혼이 사라지지 않게끔 패치해 주었는데 그처럼 카타도 3각 유지 시 공포의 사념 중첩이 사라지지 않게 하여 계속 유지 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합니다.

변경점: 3각 유지 시 공포의 사념 중첩이 사라지지 않도록 변경

□ 심연의 시선 발동 조건을 같은 층이 아니더라도 발동하게끔 변경

심연의 시선 같은 경우 카타가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대상에게 심연의 시선 디버프를 부여하며 그걸 받은 대상은 카타에게 받는 피해가 증가합니다. 바라보고 있는 적들에게 디버프를 부여한다고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정면을 보면서 같은 층에 몹이 있어야 발동을 합니다. 만약 몹이 정면에 있더라도 위나 밑에 있으면 발동하지 않기에 심연의 시선 발동 조건을 층에 상관없이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발동하게끔 변경해 주었으면 합니다.

(현재 신규 레이드 4던 1,3페 재버워크에서는 심연의 시선이 발동하지 않습니다.)

변경점: 심연의 시선 발동 조건을 y 축 상관없이 정면에만 있다면 발동하게끔 변경

□ 디버프 면역이라는 개념 삭제 혹은 모든 디버프 관련 패시브들이 디버프 면역을 무시하게끔 변경

카타는 모든 디버프 딜러 중 디버프 면역에 따라 딜량이 가장 크게 깎이는 캐릭터입니다. 실제로 디버프 면역에 따라 딜량이 2배가량 깎이는 모습을 보이며 가장 크게 피해를 본 것이 베르드 레이드 때였습니다. 일부 패턴 때 디벞 면역이 풀리는 걸 추가하는데 베르드 레이드 출시 이후 반년 가량 걸렸으며 평상시 디벞 면역이 사라지는 데는 3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디버프 딜러인 카타는 피해를 보고 있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디버프 면역이라는 개념을 삭제하거나 예전에 페팬과 엠소가 받았던 것처럼 카타의 모든 디벞 관련 패시브가 디버프 면역을 무시하도록 변경하였으면 합니다.

변경점: 디버프 면역이라는 개념삭제 혹은 카타스트로피의 모든 디버프 관련 패시브들이 디버프 면역을 무시하게끔 변경

- 글을 마무리 하며

현재 카타는 수많은 구조하자 그리고 없는 수준의 처참한 대형 딜링 능력이라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구조하자를 수정함으로 자체 성능이 너무 올라가 버린다면 퍼뎀 등 수치를 조절하여 너프해 주시길 바라며 구조하자라는 족쇄를 냅두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요약본

■ 카타 (첸)소인페 리뉴얼 및 퍼뎀 상향

■ 징벌의 문장 각 라인별로 징벌의 문장 효과 다르게끔 변경 혹은 이름만 변경하여 징벌의 문장 버프가 서로 겹치게끔 변경

■ (첸)소인페 혹은 다른 스킬에 콤게 소모하지 않는 버프 15초 추가

■ 권능의 지속시간을 20초로 변경후 권능 사용시 데드핸즈 효과 부여추가, 다크니스 소환시 에센시아 소환수처럼 주변에 징벌효과 부여

■ 엄습하는 공포 x축으로 가장 가까운 몹을 뒤로 바라보고 있을 경우 뒤를 보고 있다고 버프 칸에 표시 그리고 백어택이 아닐 경우 스액 피해 증가 5퍼 증가 추가

■ 아폴 공포 수치에 따른 크기, 데미지 증가 삭제 후 크기 30퍼 데미지 10퍼 상향

■ 해방된 의지: 드레드 로드 크리티컬, 극대화 수치 증가를 점감 먹지 않도록 변경

■ 왕좌의 권위 패시브에 권능 상태시 “본인”의 쿨가속 1.7배 (파티원은 1.3배 그대로)

■ 3각 유지 시 공포의 사념 중첩이 사라지지 않도록 변경

■ 심연의 시선 발동 조건을 y 축 상관없이 정면에만 있다면 발동하게끔 변경

■ 디버프 면역이라는 개념삭제 혹은 카타스트로피의 모든 디버프 관련 패시브들이 디버프 면역을 무시하게끔 변경

여기에 나온 모든 수치들은 던전 기준이며 대전은 따로 기준에 맞게 튤팁 분리를 해야 합니다. 또한 사람마다 상향 평준화, 하향 평준화 어느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지는 다르기에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는건 당연히 개선해야 하지만 수치는 적절하게 조절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