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토론장

공용스킬 아무리 생각해봐도 퓨딜 상향과 그 외 스킬 및 던전 난이도 개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4
롱립더퀸
Lv.99
  • 작성일 2023.03.2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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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주제 항목
[던전] - [공용스킬] - [-] - [천상지애] - [상향]




우선 시작하기에 앞서 전 엘소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주변 의견을 반영하면서 적어 보는 것이기에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또한, 틀린 부분과 여러 명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그런데도 주관적인 의견을 올려보는 것은 앞으로의 개선할 점을 개선하고 의견을 수용하면 엘소드 내 밸런스나 앞으로 관해서도 더욱 좋을 것 같아 퓨딜 상향에 관한 점을 우선으로 몇 가지 말 올려봅니다.

(+ 잘 맞지 않거나 틀린 부분, 좋다고 하기에는 다소 하자가 있는 내용일 시 지적이나 피드백 해 주신다면 즉시 반영해서 따로 설명을 덧붙이거나 혹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1. 레이드 내 퓨어 딜러들의 시원찮은 딜량으로 인한 인식


현재 기준으로 도전 모드를 제외한 가장 엔드 컨텐츠이자 엔드 던전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심연. 즉, 레이드인 점 때문에 문제점이 더욱 크게 두드러질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 현재 란 레이드에선 지인 및 길드원분들과 함께 무리를 지어서 가는 것이 아닌 이상 퓨어 딜러에 해당하는 전직들은 아무리 스펙을 높여도 결국 시너지가 없거나 시너지 딜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시너지가 좋지 않고 부실한 경우(방깎 수치가 낮거나 솎깎 수치가 낮은 등의 문제)가 많아 제대로 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다음 지역이 업데이트된다면 밸런스나 레이드 난이도에 관해선 다시 조정되겠지만 이 상황은 가장 초반 레이드인 로쏘 레이드에서마저도 딜러 자체를 구한다는 글보단 시미(시너지가 있는 전직의 미클리어. 즉, 레이드 보상 게이지가 0%인 캐릭터)를 구하는 글이 압도적으로 많은 등. 퓨어 딜러 유저들은 초반 혹은 투력인데도 적정 스펙을 쌓지 못한다면 레이드에 발을 들이는 것조차 눈치를 봐야 하는 경우가 현재까지 적잖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엘소드 외에도 밸런스 관련으로 이야기가 많은 게임은 적잖게 있으며 또, 플레이블 캐릭터가 훨씬 많은 게임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런 게임들 같은 경우에도 딜러들은 제 몫이나 1인분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시너지 딜러나 녹힐(힐러) 등등. 서포터 계열이 강한 캐릭터들은 딜러 캐릭터보다 딜량은 현저히 떨어지지만, 각종 버프를 부여해주거나 적에게 디버프를 걸어주면서 딜러들을 도와주는 등. 보조 딜러 및 서포터 역할인 경우가 빈번합니다.

하지만 엘소드에서의 퓨어 딜러는 어지간히 스펙을 쌓은 유저분들도 시너지 딜러보다 근소하게 스펙이 더 좋음에도 결국 시너지 딜러를 채용하거나 심각하면 1녹힐 1퓨딜 2시딜이 아닌 1녹힐 3시딜로 던전을 가려 하는 등. 퓨딜에 대한 인식은 박한 편입니다. 그뿐만이 아닌 퓨어 딜러 캐릭터들은 아무리 스펙을 쌓아도 간간이 시너지 딜러 캐릭터보다 딜량이 좋지 못하게 나오기에 이를 꼬투리 잡아서 시비를 걸거나 박제해서 뒷담화를 까는 상황도 최근에 일어났을 지경입니다. 몇몇은 녹힐의 성능이 좋으면 시너지 딜러 뿐만이 아닌 녹밑딜(녹힐보다 밑인 딜러)을 볼 수 있기도 할 수 있을 정도고요.


물론, 각 레이드마다 빙결이 잘 먹히지 않거나 디버프 면역이 있거나 크리티컬 확률이 감소해 방깎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등. 특징이 있기에 페이탈 팬텀과 트윈즈 피카로같은 시너지가 아예 없는 전직들을 제외하면 시너지 딜러였던 캐릭터가 퓨어 딜러가 될 수도 있고 퓨어 딜러였던 캐릭터가 시너지 딜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퓨딜, 시딜, 녹힐이라는 개념도 공식에서 정해준 것이 아닌 유저들의 주관적인 의견으로 정해진 것이기에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당장 레이드에서 어느 전직이 잘 보이지 않는 것만으로도 어떤 전직이 퓨어 딜러 전직인지는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적어도 시너지가 없거나 혹은 부실하여서 퓨어 딜러로 취급되는 캐릭터들은 그만큼 딜량이라도 높게 나와야 할 텐데 현재 기준으로 트윈즈 피카로 만큼 화력이 강한 퓨어 딜러 캐릭터는 몇 없다고 보아도 좋을 정도로 성능이 좋지 못합니다. 트피가 유독 강한 것이 아니라 퓨어 딜러라 불리는 캐들이 트피만큼의 화력을 보이는 것이 당연합니다. 전직이 많을수록 그만큼 밸런스에도 신경을 써야 할 텐데 상향시켜도 모자랄 퓨어 딜러 캐릭터들은 하향시키고 반면, 최근에 나온 전직인 4라인들은 과도하게 몰아주면서 밸런스 붕괴를 시키는 것이 말이 됩니까?


물론, 어느 게임이든 새로운 전직이나 신캐가 나온다면 초반에는 성능이 좋고 사기급으로 나오는 것은 그 캐릭터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에서라도 흔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4라인 업데이트에 몰두한 나머지 밸런스 패치도 그만큼 늦춰진 상태에 현재 첫 번째 밸런스 패치 때도 조정은커녕, 아직도 몇몇 4라인들은 구 전직이나 구 캐릭터들에 비하면 월등한 성능을 보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기존 캐릭터나 전직에 있었던 단점들은 어느 정도 조정한다거나 개선할 생각은 하지 않고 그 점을 4라인에서 뭉뚱그려 개선한 점도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었고요.

새로 나온 전직인 만큼 몰아주고 홍보하려는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이 때문에 수많은 이벤트가 전직 출시에 밀리고 밸런스 패치도 밀려 지치거나 기다리는 유저들이 적잖게 많을 것입니다. 그럼 적어도 바로는 아니더라도 나온 지 오래된 캐릭터들은 현재 밸런스 관련으로 크게 문제가 되는 전직들을 차츰 건드려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


게임에서 성능만을 따지면서 플레이하는 유저분들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엘소드는 2차 창작 또한 활발하고 오프 행사도 진행하는 만큼 초반에 시작할 때 원하거나 끌리는 캐릭터를 잡을 가능성도 높은 게임입니다. 엘소드 뿐만이 아니라 어떤 게임이든 원하거나 끌리는 캐릭터를 잡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현상은 그리 적은 경우도 아닙니다.

각 전직의 특징이 있고 유저분들이 그 전직의 특징에 맞춰가며 점차 컨트롤이나 다루는 법에 익숙해지면서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목표인데 그 전직이 퓨어 딜러일 경우 그러기도 전에 레이드라는 진입장벽에서 대부분 무너져 폐사하거나 혹은 직변을 요구하는 등. 뻔한 현질 의도가 좋은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지 않은 유저들도 있겠지만 자신이 애정하고 좋아하는 전직들로 게임을 플레이해야지 좋을 텐데 특정 직업 육성하고 싶어서 마음에도 없는 다른 전직을 억지로 키우면 정은커녕 후반 던전으로 가기도 전에 폐사하고 결국 접는 유저도 적잖을 겁니다. 더군다나 자신이 키우고 싶은 전직이 푸대접받거나 인식이 좋지 않으면 기뻐할 사람이 누가 있겠나요. 성능이 좋지 못한 전직들은 계속 그대로 내버려 둘 생각이라면 왜 계속 내버려 두나요? 더 좋은 전직들을 강조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기 위해선가요?




2. 일부 전직들의 대형딜링기 및 소형딜링기 부재


레이드뿐만이 아닌 간혹 던전 내에서 대형딜과 소형딜 모두 출중하고 맵쓸이도 원활하거나 유도기 스킬(이 경우는 하나의 유도체가 몹을 상대로 나쁘지 않은 딜을 내는 수준이 아닌 여러개의 유도체가 분산되어 낮은 데미지를 주는 스킬일 시 초반 던전에서 딜이 어느정도 들어간다고 가정했을 때에만 한정)이 있어서 던전 돌기가 굉장히 수월한 캐들이 있지만 반면 소형딜이나 대형딜 스킬이 없어 던전을 돌 때 고역을 겪는 전직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이 점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엘소드는 파티 지향인 던전도 있지만 솔플도 가능하게끔 1인으로 갈 수 있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타인과 게임을 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나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거나 아는 사람들이 그리 많이 없어 일부러 솔로 위주로 플레이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그렇다면 적어도 던전 클리어가 원활하게끔 소형딜이나 대형딜이 많이는 없더라도 하나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 몇몇 전직들은 그러기엔 데미지가 낮거나 혹은 범위가 좁아 충분한 딜을 하기엔 하자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타 전직들과 던전을 돌지 않고 컬렉작으로 여러 전직들을 키우면서 보아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문제죠


아군들에게 다양한 시너지나 버프 부여, 특정 지역 한정으로 생기는 버프나 혜택이 생기는 패치를 못 하는 것도 아니고 이번 신 전직들을 통해서거나 일부 스킬들을 삭제 및 추가하거나 밸패로 스킬의 형태를 충분히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늦더라도 언젠가 대규모 패치 때 스킬의 범위나 퍼센트 데미지를 변경하는 선에서, 유도기나 맵쓸기는 캐 특성을 파악해서 거리를 맡거나 하는 정도로 대처할 수 있기에 그 점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보스일 경우엔 모두가 한 곳에서 잡는 만큼 공평성을 위해서라도 캐마다 대형딜과 소형딜 스킬이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유저분들이 일반 던전보단 레이드에 치중되어 있는 만큼 일반 던전은 레이드보단 인식이 덜하지만, 전직마다 여러 개도 아니고 하나 정도는 있어서 나쁠 점이 없다고 봅니다.




그 외 던전 밸런스 및 앞으로에 관련된 이모저모


아직 엘소드란 게임이 스토리가 완전히 끝인 것도 아니고 천계 떡밥마계의 흑안왕, 마족왕라비의 정체, 엘 수색대 캐들이 아직 아인의 정체를 모르는 점, 가짜 이벨른이나 티타니아의 행방 같은 헤니르 교단 관련, 릴리스도 있는 등. 앞으로도 계속 떡밥 회수를 해야 하기에 신 지역 업데이트도 많을 텐데 그 점을 고려한다면 퓨어 딜러 캐릭터들은 적어도 패치를 하거나 혹은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이 겁난다면 대전 제외 모든 던전. 조금 더 봐준다면 레이드 내 한정에서라도 퓨어 딜러라 불리는 캐들은 시너지 딜러들의 입지를 위해서 특별한 시너지 추가는 하지 않더라도 딜량을 높이는 혜택을 보게끔 하는 것이 바르다고 봅니다.

당장 이번에 새로 추가된 레나 4라인인 프로피티스만 해도 각종 시너지를 다양하게 부여하며 스크립트를 띄우고 아이샤나 레나, 이브 같은 캐릭터들이 당시 캐 만의 고유 특징이 없었을 때 정령의 기운, 코어 릴리즈, 메모라이즈 시스템을 도입해줬던 만큼 특정 레이드마다 퓨어 딜러로 취급되는 전직들이 딜량 혜택을 받게끔 하는 시스템도 못 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또한, 신 지역도 빨라봤자 이번 겨울. 늦으면 내년에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높은데 적어도 그때쯤에는 특정 직업들만이 아닌 퓨어 딜러 캐릭터들도 레이드 문턱을 넘어서 다음 지역으로 갈 수 있게끔 해야죠


신지역뿐만이 아닌 현재 4라인 업데이트로 인해 신캐 계획도 미뤄진 것 같아 보이는데 엘소드의 신캐 쿨타임은 거의 2년에서 3년쯤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연도에 나오지 않는다면 내년에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겠죠. 그렇다면 그때 당시엔 또 밸런스 관련으로 문제가 일어날 텐데 그 이전에 전체적인 밸런스는 맞춰야지 신캐가 나오더라도 반갑게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아라 이후로 나오는 신캐들이 아인 이전까지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 생각해 본다면 더더욱 말입니다. 신캐설보다는 유력하지 않겠지만 스토리를 계속 풀어내고 신 던전을 업데이트한다면 그만큼 다양한 컨텐츠 제공을 위해서 4차 전직도 고려해볼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닐 텐데 혹여라도 기획해둔 것이 있다면 그때쯤에는 캐릭터들의 밸런스를 바로바로 건드리기가 어려울 시 후반 던전 난이도 개편을 느리더라도 다시 조정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전 모드도 아니고 레이드는 스트팟, 칭팟이 아닌 이상 다양한 캐릭터들이 모여서 합을 맞추고 깰 수 있어야지 레이듭니다. 특정 전직들만 환영받고 취직률 낮은 전직들은 눈치만 봐야 하거나 성능 좋은 캐릭터들이 모여도 일찍 깨지 못하고 시간만 잡아먹게끔 하는 컨텐츠가 아니고요. 게임은 즐길 수 있어야지 게임입니다.


이상 말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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