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티아
아클리스 개선
- 변이닭Lv.99
- 작성일 2024.04.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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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주제 항목
- [던전] - [리티아] - [아클리스] - [수프레무스] - [상향]
안녕하세요. 리티아 출시를 보고 복귀하여
아클리스 출시일부터 계속 아클리스만 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개인적으로 하면서 불편했던 점, 고쳐주셨으면 하는 점들을 추려서 올렸습니다.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맨 아래 요약만 읽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틈 강화] 라고 적었는데 본명은 [발현되는 틈] 입니다 **
1. 학명, 스팅레이
기본 : 마법 공격으로 받는 피해 증가 10%
틈 강화 : 바법 공격으로 받는 피해 증가 13%
틈 강화시 마받피증 13%라는 괜찮은 수치를 갖고 있지만,
일반 상태와 틈 강화 상태의 지속시간이 둘 다 5초라는 짧은 시간으로
자체 쿨타임도 잘 돌지 않는 편이라 생각보다 유지하기 힘든 스킬입니다
[틈 강화] 시 강해지는 전직 특성을 고려하여 [틈 강화] 상태에서는 지속 시간도 1~2초정도라도
늘어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2. 젬 스톤 관련 문제
아클리스는 [젬 10개]를 모을 시 [틈 강화] 상태로 바뀌고, 그에 따라
아클리스 자체 뎀증 버프, 스킬 시너지 수치 증가, 스킬 형태 및 퍼뎀 변경
이 되는 전직입니다.
그에 따라 딜을 넣기 전에 반드시 [젬 10개]를 모으고 [틈 강화] 상태로 바뀐 다음에
딜링을 시작해야 하는데,
위 사진에 있는 [심취] 패시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징 젬]을 사용하여
[젬 10개]를 빠르게 모아야 합니다
아래는 비교 GIF 움짤입니다.
위 움짤은 왼쪽(차징 젬 사용) / 오른쪽(차징 젬 미사용) 이며, 둘 다 [심취] 패시브를 활용하기 위해 무작위로 다른 [틈] 스킬을 사용하였습니다.
보시다시피 젬 차는 속도가 거의 2배이상 차이나는데,
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차징 젬] 스킬을 넣어야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차징 젬] 스킬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닌, 아래에 후술할 [자체 쿨타임 관련 문제]에 관련되어
간접적인 문제가 생깁니다.
3. 자체 쿨타임 문제
먼저, 자체 쿨타임 문제가 발생하는 데에는 여러 요소가 있는데
A. 아클리스 자체의 스킬 시전 속도가 매우 빠르다
B. 자체 쿨감 패시브가 있지만 부실하다
C. [틈 강화] 상태에서는 [젬]을 이용한 쿨타임 감소가 불가능하다
A. 는 전직의 특색, 재미를 부여하는 좋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B. 에서 볼 패시브는 2가지가 있는데
[가능성] 과 [심탐의 연구원] 패시브 2가지가 있습니다.
[가능성] 은 [틈 스킬]의 자체 쿨타임을 15% 감소시켜주고, 다른 효과들이 있으며
[심탐의 연구원] 패시브는 [틈 스킬]을 [3회] 사용 시 자신과 주변 아군의 쿨타임을 일정 시간 감소시켜주는 패시브인데
주의깊게 보아야 할 패시브는 [심탐의 연구원] 패시브 입니다.
해당 패시브는 [틈 강화] 시 1초 / [일반 상태] 일 시 0.5초를 감소시켜주는데, 자신 뿐만 아니라 [아군] 의 스킬 쿨타임도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나름 유의미한 패시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틈 스킬 3회 사용] 이라는 제약이 걸려있고, 0.5초 / 1초 라는 미미한 수치 때문에
[틈 강화] 상태가 아닐 때, [자신] 에게 좋은 패시브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아래 움짤과 같이 설명하겠습니다.
해당 움짤은 쿨감 스탯 34%인 상태로 촬영한 것이며, 보통 주력기(스윔, 칸체르)는 거의 [틈 강화]가 종료될 시 쿨타임인 상태로 있기 때문에 쿨타임인 상태로 촬영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서 B, C 그리고 1-2의 [차징 젬] 문제까지 연관됩니다.
[아클리스]는 결국 [틈 강화] 상태를 최대한 많이, 빠르게 뽑아내야 DPS가 올라가고, 시너지 수치도 올라가서 그에 따라 [파티 전체] 클타임 감소에 도움이 되는데
2의 [차징 젬] 을 스킬칸에 넣음으로써, [틈 강화]는 빠르게 발동시키지만, 스킬칸을 1칸 낭비함에 따라 [틈] 스킬을 1개를 넣지 못하고
그에 따라 [틈 강화]의 내부 쿨타임일 때 [틈 강화] 쿨타임을 빠르게 줄이지 못합니다. 따라서 결국 주력기를 쓰던 하여 딜링 능력에 손해를 보게 되고
B.의 문제에 따라 [틈 강화] 상태가 아닐 때 자체 쿨타임이 잘 돌지 않고
거기에 더해 C.의 문제에 따라 자체 쿨타임이 잘 돌지 않게 됩니다.
결론적으론 자체 쿨감이 부실합니다.
따라서, [틈 강화] 상태가 아닐 때 [젬]을 이용한 쿨타임 감소가 가능하게 하거나,
[심탐의 연구원] 패시브의 아군/자신 툴팁 분리를 통하여 [자신]만 쿨타임 감소 수치를 증가 or 스킬 사용 횟수 감소 등 적절한 방법을 통하여
쿨타임 관련 문제를 해결해주셨으면 합니다.
4. 3차 하이퍼 액티브(수프레무스)의 가동률 문제
[아클리스]의 [수프레무스]를 통한 [틈 강화]의 지속시간은 [20초]로
이미 딜링을 하는 중에 [틈 강화] 의 내부 쿨타임이여서 [3차 하액]을 사용하기에는 시전 시간때문에 애매하기 때문에
보통 다른 전직과 마찬가지로 페이즈를 넘어갈 때, 혹은 잠깐 딜링 시간이 아닐 때 등등의 타이밍에 사용합니다.
하지만, 차이점은 [아클리스] 는 [20초]이고, 결국 하이퍼 액티브를 사용하고 나서 [틈 강화]의 내부 쿨타임이 존재하는 것은 동일하기 때문에
3차 하이퍼 액티브 사용의 이점이 많이 없고, 가동률도 매우 낮습니다 (쿨타임 120초 / 지속시간 20초)
따라서, 3차 하이퍼 액티브 사용 시 이점을 늘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5. [틈 강화]의 강제 발동
아군 파티원에게 [젬]을 회복시켜주는(특수자원회복) 스킬이 있을 경우
해당 파티원이 특수자원 회복 스킬을 사용 시 아클리스는 강제로 [틈 강화] 상태로 바뀌게 됩니다.
문제는
해당 타이밍이 딜링 타이밍이 아니라면,
아클리스는 이후 딜링 타이밍에 강제로 [틈 강화] 내부 쿨타임 상태로 바뀌고, 결국 DPS 부분과 시너지 부분에서 강제적으로 손해를 보게 됩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같이 가는 파티원에게는 ~~ 해달라 라고 요청하면 조금은 해결되는 문제지만
한두판 하고 말 사이인 [랜덤매칭] 혹은 [파티 리스트를 통한 1판, 일퀘] 등의 파티에서는
말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말 안하기엔 불편한... 그런 문제가 생깁니다.
물론 레이드에서도 마찬가지고요
예시를 들자면
[플레가스의 미궁 1페이즈] 에서 보스가 내려오기 전에, 던전 입장 후
파티원이 특수자원 회복 스킬을 사용하면 아클리스는 강제적으로 [틈 강화] 상태로 바뀝니다
지속시간동안에는 내부 쿨타임이 돌지 않기 때문에
보스가 내려와서 딜링 타임이 될 때에는 [틈 강화] 지속시간이 거의 끝나가고
결국 보스 딜링 시 내부 쿨타임인 상태로 끝납니다.
물론 사소하다면 사소한 문제겠지만,
전직의 특색을 마음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이런 [불편하고 불쾌]한 문제는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리버레이터의 [칠흑의 달] 이나, 헤르셔의 [벡슬] 처럼 유저가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대로 켜지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
5와 비슷한 맥락입니다.
특히 일반 던전을 돌다 보면 [틈 강화] 상태를 조절하기 힘들기 때문에 [보스 스테이지] 에서 [틈 강화] 상태가 아닐 때가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1-5 와 같은 맥락으로 유저 스스로 [틈 강화] 상태를 조절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약
1. 스팅레이 지속시간이 너무 짧아서 [틈 강화] 상태에서만이라도 지속시간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자체 쿨타임 관련 개선해주셨으면 합니다.
3. 3차 하이퍼 액티브의 의미가 거의 없다시피 하여 3차 하이퍼 액티브 사용의 이점을 늘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 [틈 강화] 상태를 아클리스 스스로 조절 가능하게 바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