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밸런스 토론장은 캐릭터 별 밸런스에 대한 모험가님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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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데미지의 단타를 백어택 시 방어력과 데미지 감소 전부 무시한 채 가하며 더블어택, 피어싱으로 인한 데미지 증폭 따위의 최상의 조건이 충족된다면 상대를 빈사 혹은 즉사에 이르게 하는 유일무이한 액티브.

죽창기의 개념으로 접근하면 데미지 면에서는 이에 준하는 아웃풋을 가지지 않은 케이스를 찾아보기 드물지만, 이 스킬의 진가는 규격 외의 "저코스트".

아폴리온이 MP소모량이 높네 커맨드가 구리네 누가 이해도가 후달리네 양심이 뒤졌네 발광을 해도 변함없는 사실은 MP소모량 투자를 고려할 때 7초마다 MP 20 정도로 상대를 한방컷 가능한 정신 나간 스킬은 암습뿐이라는 것.

규격 외 저코스트에 기인한 죽창기는 판이 얼마나 무르익었는지를 불문하고 상시 압도적이고 확실한 킬링 실적을 자랑하기에 일단 잡기만 하면 전부 x박살낼 수 있고 이로 인해 사실상 앞서 언급한 단점들은 상쇄되고도 남는다.

하여 다음 중 하나의 방향으로 조정함으로써 판의 균형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조정 방안]

1. 백어택 시 추가 피해를 제외한 효과 제거

2. MP소모량, 쿨타임 상향 조정(ex MP 150, 쿨타임 15초)

3. 쿨타임 대폭 상향 조정(ex 쿨타임 60초)

4. 데미지, 타격 수 조정(ex 36%, 총 15타)

5. 피격MP회수량 조정(ex MP 75(백어택 시 100))

6. 리뉴얼(ex 대형 특화 초월한 스페셜 액티브)

[방안 설명]

1. 625%라는 수치는 결코 높다고 볼 수 없다. 그럼에도 암습을 맞으면 방작이고 나발이고 찢겨나가는 이유라 하면, 유저들의 수비력 투자에 비례하여 효율이 상승하는 백어택 시 추가 효과(방어력, 데미지 감소 무시)의 존재.

  과거 임모탈 패시브 날카로운 검의 방어력 감소 100%의 악몽을 기억하는가? 오히려 날카로운 검은 확률 발동이기라도 했지만 이건 사용자가 원할 때 쓸 수 있고 쓰기만 하면 다 찢어버린다.

  이 방향의 패치로 암습의 코스트 대비 파괴력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2. 데미지를 유지하되 MP소모량과 쿨타임을 조정.

3. 데미지를 유지하되 쿨타임을 대폭 조정.

  2, 3 방향의 패치로 시전 간격을 늘려 스킬을 사용하더라도 지금보다 신중을 기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4. 같은 피해를 주는 두 스킬이 있다면 그 효율이 갈리는 요인으로는 코스트, 범위 등 여럿 있겠지만 단연 타격 수를 논하지 않을 수 없다.

   타격 수는 곧 고정값인 피격MP회수량과 직결되기에 밸런스 불균형이 빚어지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며, 이때 가장 위협적인 스킬은 데미지는 집약되었으나 피격MP회수량은 최소값을 갖는 단타형 스킬이라고 볼 수 있다.

   암습의 경우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면서 낮은 코스트까지 맞물린 제로 리스크 메가 리턴 스킬로 간주해도 무방하다.

   딜의 총량과 코스트를 건드리지 않는다면 타격 수를 늘려 딜을 분산시키는 것도 피격자의 일방적인 유린의 상황을 면할 한 방법이 될 것이다.

5. 4와 같은 접근 방식. 4의 예시에서 타격 수를 15로 책정한 기준을 따랐다(피격MP회수량 30% 기준 타당 피격MP회수량은 약 5).

6. 아예 데미지, 코스트, 범위 등 구조 자체를 뒤엎는 접근으로 리뉴얼도 고려해볼 수 있다.

   다만 현재 던전 위주의 패치가 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방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타당하리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던전 위주의 리뉴얼이라 해도 구조 자체의 변경이라는 점은 대전에서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재미를 불러일으키기에도 충분하며 결코 성능 면에서 일방적인 하향으로 간주할 수도 없다.

   던전에서 해당 라인 유저들의 구체적인 개선 사항을 반영하여 리뉴얼함으로써 현 암습 과의존 현상을 완화함과 동시에 던전 능력의 상승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맥락에는 관심도 없고 이해도 타령만 하던 ^^들을 만족시키고자 예시로 초월한 대형기 기재)

여담으로 리티아 3라인 별 관심 없었던 거 잠깐 봤는데

내가 임모탈 출혈 관련 시너지 의견 지속적으로 내왔던 걸 리티아 3라인에 그냥 빼다 박아버리는 광경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어쩌면 게시판은 누구들처럼 뇌빼고 헛소리나 적는 게 정답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