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밸런스 토론장은 캐릭터 별 밸런스에 대한 모험가님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소중한 의견을 남기기 전에 공지를 꼭 확인해 보시고,

모든 모험가와 소통하는 밸런스 토론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노말 하소스 : 스킬 형태 변경 - 적을 스쳐지나가면 전진범위 사이에서 연속타격 발생(적 유무에 상관없이), 연속타격은 중첩가능

노말 하소스는 진짜 멋있는 스킬 형태입니다. 상대가 눈치채기 전에 슥 지나가서 상대가 인지했을 때는 이미 베여있다는 느낌을 주는 스킬 형태입니다. 하지만 이 스킬은 한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스킬 시전 도중에 혹은 타격이 일어나는 도중에 타겟이 움직여버리면 스킬 자체가 강제 종료되버리는 점입니다. 아니 스킬 도중에 보스가 움직이면 당연히 스킬 끊기는거 아니냐 라고 하실분들 있으시는데 제가 말하는 움직이는 것과 여러분들의 생각은 약간 다른 개념입니다. 

하소스의 경우에는 전진 범위 내에 적이 있을 경우에 타격이 가능한 스킬구조고 일반적인 스킬은 스킬 이펙트 범위 내에 적이 있기만 한다면 타격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하소스의 경우에는 전진 범위 내에 적이 있지만 그 적이 약간만 움직여 처음 타겟팅한 위치에서 벗어나는 경우에는 그 스킬 자체가 종료되지만 일반적인 스킬들은 그 타겟팅한 위치에서 조금 벗어나더라도 스킬 이펙트 범위 내에만 들어온다면 스킬이 타격이 됩니다. 

이제 눈치 채실 분들은 눈치 채셨을 겁니다. 저는 이 하소스의 스킬 구조를 타겟팅이 아니라 아예 범위기로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타겟팅 문제는 이미 가이아, 헨논, 엘의 의지 등을 통해서 문제가 되고 있고 로쏘레에서는 그냥 빙결을 먹이면 되는 문제라 괜찮지만 베르드레에서는 빙결도 먹히지 않아 만약 보스가 중간에 조금만 움직여도 스킬이 날아가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적을 지나가면 그 범위내에 연속참격이 일어나는 형태로 변경시켜 주었으면 합니다.

2. 첸하소스 : 스킬 형태 변경 - 제자리에서 발도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격은 주위의 적을 단시간에 섬멸한다. (비각성 : 2회 타격, 각성 연속타격)

일단 첸하소스는 첸하소스만의 이점이 없습니다. 스킬 형태도 노말 하소스와 똑같고 그냥 적이 더 많냐 안 많냐의 차이일 뿐이지 모든게 노말 하소스와 완전히 똑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첸하소스는 차라리 제자리에서 발도를 하여 재빠른 공격으로 주변의 적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보스딜링기이기 때문에 범위는 그렇게 넓지는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독도 등 하소스는 특정 상황에서 안전성이 떨어지는 스킬이었습니다. 이번 신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패턴들이 스킬의 무적을 무시함에 따라 최대한 그 패턴을 맞지 않으면서 딜을 넣는 것이 핵심인데 퓨블의 스킬들은 하나같이 왔다갔다하면서 딜을 넣기 때문에 안 맞아도 되는 스킬까지 일일히 다 맞으면서 딜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노말소스와 첸소스의 차이점도 생기게 되고, 특정 상황에서는 첸소스를 사용해 좀 더 안전한 딜링이 가능하여 더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아 좋을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하이퍼 소닉 스탭 인데 무슨 발도술이냐 할 수 있겠지만 하소스의 스탭은 발걸음을 나타내는 'step'이 아니라 찌르기 등을 뜻하는 'stab'이기 때문에 발도술도 문제 없다고 봅니다.

3. 라이징 댄스 - 시전속도 증가 혹은 동작속도 비례 추가

퓨블이란 캐릭터는 현재 패치 상황을 보면 특정 한 스킬을 주력으로 하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 스킬을 균형있게 난사하면서 콤보를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그만큼 퓨블의 특징인 속도와 콤보를 잘 살릴 수 있는 좋은 패치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속도의 초점이 맞춰진 전직인데 라이징 댄스가 오래걸린다는 점이 아쉬운것 같습니다. 시전속도를 증가시키든지 그게 아니면 동작속도 영향을 받도록 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동작속도 영향만 받아도 동속 20%에 패시브 동속까지 있는 퓨블에게는 굉장히 의미 있는 패치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