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밸런스 토론장은 캐릭터 별 밸런스에 대한 모험가님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소중한 의견을 남기기 전에 공지를 꼭 확인해 보시고,

모든 모험가와 소통하는 밸런스 토론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고로 보라슈아는 마스터로드 맵이 생기면서 최초로 등장을 하였고 현재 마스터로드 헬 모드를 진행하면 알 수 있듯이 일정 패턴이 끝이나고 딜을 집중해서 넣는 타이밍(딜링타임)이 존재한다는 의미에서 도입한 장치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당시(마스터클래스)가 처음 나올 당시 참신하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후에는 그렇지 않더군요 개발자 분들은 그 이유를 아십니까?

점차 이후 지역으로 진행하면서 이러한 딜링타임의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시간의 빈번도 및 시간이 줄어든다면 디버프를 이용해서 적을 약화하는 직업군 혹은 특정 디버프에 걸린 적을 공격했을 때 제대로 힘을 발휘하는 직업군과 그렇지않은(디버프 상관없이 자신을 강화하는 여러 버프를 가진) 직업군과의 차이는 점차 벌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이 사태를 이미 당연히 알고 있고 그래서 란레이드에서는 보라슈아라는 개념을 지워버렸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도전모드는 거의 보라슈아의 도배수준의 영역으로 다시 등장하였습니다.

물론 저 말고도 많은 이들이 반대를 하였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보라슈아를 가진 적이 계속 있다는 건 앞으로 그냥 이렇게 가겠다는 말이라고 어쩔 수 없이 체념을 하였죠.

하지만 이번 밸런스 패치에 나온 믿을 수 없는 말이 적혀있었습니다. 엘리시스 1라인의 디버프 면역(보라슈아)의 적에게도 디버프를 건다! 라는 말입니다.

저는 던전러로 보라슈아가 도배되는 엘소드 속에서 애정으로 플레임로드를 쭉 고수하고 있습니다. 플레임 로드는 높은 마법 방어력 감소 능력(거의 상시 50% 다운)을 가진 딜러 직업군입니다. 하지만 이런 능력이 보라슈아에 막혀 쓸 수 없다는 것, 이젠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기존의 체제를 붕괴할 만한 설정이 추가로 등장시킬 것이라면

제발

진짜 제발

개발자 님들

보라슈아를 처음부터 지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