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스킬
좀 많습니다 길더라도 좀 읽어주세요.
15
- 츄르양Lv.99
- 작성일 2020.08.15 14:19
- 조회수 1937
- 추천 78
- 비추천 4
-
- 토론 주제 항목
- [던전] - [공용스킬] - [-] - [천상지애] - [기타 의견]
밸런스 토론장은 캐릭터별 밸런스에 대한 모험가님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건전한 밸런스 토론장 문화를 위해, 토론장 운영정책에 위반되는 게시물이나
욕설, 비난 등 다른 모험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내용은 사전 통보 없이 편집 / 이동 / 삭제될 수 있습니다.
* 8/14(수)부터는 자유 토론이 진행됩니다.
[작성 양식]
- 주제: (던전/대전/기타 중 택1)
- 전직명: 게임 전체
- 스킬명: x
- 개선을 바라는 부분: 개발진들의 게임에 대한 이해도
-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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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양식]
- 주제: (던전/대전/기타 중 택1)
- 전직명: 게임 전체
- 스킬명: x
- 개선을 바라는 부분: 개발진들의 게임에 대한 이해도
- 사유:
전 이게임에 대해 많은 애정을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레이드 출시를 보고
개발진들은 그런것 같지 않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전 이번 베르드 레이드에 더불어
이게임에 대해 전체적으로 불만이 좀 많습니다
이게임에 대한 애정과는 별개로 말이죠
특히 베르드 레이드의 난이도를 디자인한 사람은
과연 이 레이드를 평범한 상위 유저들, 즉 11땃 10~11홍 9~12재련의 스펙으로 레이드를 가보았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당신들은 메이플처럼 몇달간 이 레이드가 깨지지 않길 바란겁니까?
그렇다면 레벨 디자인을 저따구로 하면 안됬죠.
먼저 통상 패턴입니다.
패턴 발동으로부터 데미지가 들어오기까지의 시간은
__ 이 게임 __ 의 특성상으로는 피하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왜냐구요?
이게임은 스킬마다 채널링 시간이 다르며, 짧게는 1초 이하부터 3~4초가 넘어가는 스킬들이 있으니까요.
옆동네 검마마냥 맞으면서 딜링하기를 바라신겁니까?
그럼 되도않는 정신나간 깡데미지가 아니라 체력비례를 넣으셨어야죠.
그렇다고 로쏘처럼 스킬무적으로 피해지는것도 아니잖아요?
당신들은 이번 레이드 레벨링으로 정말 정해진 직업 외에는 레이드 출입조차 불가능한 레벨 디자인을 한거에요.
카타의 아폴이랑 이노의 레오카좀 봐보세요. 채널링이 3초가량 되는데, 저거 패턴들 어캐피해요?
로쏘레이드에서도 허구헌날 스킬쓰다가 3-3 가시패턴 맞고죽는데, 당신들은 레이드 레벨 디자인을 할때 무엇을 참고하고 디자인한겁니까?
옆동네 근로겜이라도 참고하신겁니까?
근로겜을 참고하고싶었으면 걔내처럼 스킬을 중간에 캔슬을 할수 있게하거나 긴급회피를 만드셨어야죠.
결국 이번 베르드 레이드에 출입할 수 있는 직업군들은, 로쏘 레이드에서도 활약하던 1,2군 에 속한 전직들 뿐이에요.
유틸짱짱하고 딜짱짱하고 캐스팅도 한없이 빠른 애들 말이죠.
이번 베르드 2-2 , 2-3 패턴들을 보고 깨닳았습니다.
당신들은 이걸 오로지 스펙만으로 피하는게 아닌 버티기를 원한다는걸 말이죠.
1-1 빨강이 지목패턴도 똑같습니다.
당신들이 도시님 파티가 패턴을 파훼하는 것을 보고는 아 저건 괜찮게 만들었다 싶었겠지만 큰 오산입니다.
고작 150~200만 따리들은 돌진패턴을 막아주려다 오히려 죽어버리니까요.
당신들은 유저들의 평균스펙이 얼마정도라 생각하는겁니까?
당신들은 이번 베르드 레이드를 어렵게 만든게 아니에요. ㅈ같이 만든거죠.
훌륭한 예시가 있어요
다크소울이랑 더 서지에요
레이드가 어려운 거라면, 저스펙으로도 컨트롤만을 통해 깰 수 있어야되요.
다크소울 영상들 보면, 주먹만으로 때려잡는 영상들 있잖아요?
근데 베르드 레이드는요, 그게 안되요
기본 스펙이 안되있으면,
출입조차 못해요.
그렇다고 입장컷이 합리적인것도 아니에요.
드림팀이라고 불리는 도시팟이 아직도 2-3 못깬거 보세요.
문제는 저 드림팀이, 일반 유저들의 스펙이 아니라, 엘소드에 인생과 지갑을 갈아넣은 유저들이 모인 파티라는 거에요.
어제 도시팟에 끼어있던 미네르바 그분 13땃 유저에요.
나머지분들은 적어도 다 12땃에 홍예 작된건 일반 유저들은 넘볼수도 없는 경지에 계신 분들이겠죠.
그런분들이 통상패턴 깡딜맞고 갈려나가는거 보셨어요?
당신들은 기본적으로 이게임 통상패턴에 무적관통과 깡뎀을 같이 두면 안됬어요.
깡뎀이었으면 무적을 관통하면 안됬고, 무적을 관통할거면 깡뎀으로 들어가면 안됬죠.
당신들은 이게임 레이드에 무슨 인식을 가지고 있는겁니까?
옆동네 와우나 데스티니2 처럼 하루종일 서로 브리핑하면서
탱커들이 앞에서 탱킹할동안 딜러들이 그 뒤에서 딜해주고 힐러들은 힐만 해주면서
딜타임에만 딜링하면서 그외에는 쇠빠지게 패턴만 피하는 그런 레이드를 원한겁니까?
그럼 게임 자체를 애초에 그런 게임으로 만드셨어야죠.
당신들은 이 게임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도 한참 부족해요.
베르드 레이드때 대체 어떻게 테스트를 했길래 저런 난이도가 나온겁니까?
장담하는데 당신들은 진혼무 테스트한다고 13진혼무 올 13홍21재 뽑아놓고 테스트하셨을거에요.
제가 보기에 이게임의 레이드는, 스펙업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 되어있어요.
뭔소리냐구요?
그냥 템파밍 하러 오는 곳이라는 거에요.
레이드를 깨기위해 유저들이 스펙업을 하는게 아니라
스펙업을 할려고 레이드를 깨러온다는거죠.
왜 유저들이 하나둘씩 빠져나가는지 알아요?
게임 진입장벽은 더럽게 높은데, 진입장벽 다 깨부수고 넘어와서 스펙업 왕창 하고나면 할게 없기때문이에요.
왜냐구요?
레이드가 이미 스펙업의 수단으로 소모됬는데 하긴 뭘해요.
로쏘는 이미 딜측정기에 불과한 녀석이었어요.
아 그래서 베르드 레이드를 저렇게 만들어서
유저들이 베르드 레이드를 깨기위해 스펙업을 하길 바란거에요?
그러면 당신들은 베르드 레이드를 가기 전에 스펙업을 할 정상적인 수단을 만들어 놨어야죠.
땃과 진혼무 사이의 무기 말이에요.
악세는 아직까지도 바**르 악세들을 쓰고있어요.
왜냐구요?
리고모르에서 쓸만한걸 안내줬잖아요
스펙업 수단이 한없이 부족하니까 레이드에서 나오는 템들이 스펙업의 도구가 되는거에요.
로쏘 레이드때부터 느낀거지만, 레이드를 클리어했다는 성취감과 정신적 쾌감은 처음 몇번 깼을 때 뿐이에요.
그 다음부터는 그저 하나의 일과처럼 매주해야하는 주퀘처럼, 그저 해야만 하는 일이 되어서 쾌감따위는 1도 오지 않는
재미는 1도없는 컨텐츠로 전락하고 말죠.
사람들이 전부 작정하고 트롤하면서 예능으로 게임하지 않는 이상 재밌을만한 요소가 전혀 없어요.
다른 던전들도 마찬가지에요.
지금 엜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뭔지 알아요?
망할 ed 벌 수단이 없다는거에요.
맨날 새 캐릭키우고 에픽퀘 밀고, 그걸로 2~3억정도 벌고 한두번 하고나면 질려요.
카타를 여지껏 5캐 키웠는데, 에픽은 손도 안대고있어요.
왜인지 알아요?
에픽마저도 그냥 돈벌이의 수단밖에 안되니까 그러는거에요.
같은짓 맨날 뺑뺑이 치면 처음엔 스토리 읽는 재미라도 있었지, 몇번 하고나면 그런것도 없어요.
이게임 스토리도 초반거는 레파토리도 똑같고 재미도 없어요.
엘노 넘어오고 나서야 스토리팀이 일좀했는지 재밌어진거지.
다른 ed 버는 던전들도 그래요
한정적이잖아요
특정 던전이 아니면 유저들은 관심도 안줘요
그러면서 돈 잘벌리던 던전들은 다 죽여버렸잖아요
상위던전 ed나 템 그따구로 주면 ed 벌이는 어디서 하라구요
당신들이 공장을 잠수함 패치라도 한건지 몰라도, 공장 글라키 수급량도 현저히 줄어들었어요.
체감상 적게는 30%~ 많게는 50% 까지 줄어들었죠.
이렇게 돈벌이 던전들 다 죽여버릴거면, 다른 ed 수급처를 만들어 주셔야죠.
당신들 이게임 시세는 보고있어요?
언젠간 아이템들 가격이 떨어지는건 맞지만
저번 작업장 사건 이후로 게임 시세가 유독 ㅈ랄맞아요.
ed 수급처는 갈수록 사라지는데, 템 값은 점점 떨어져요
뉴비들이 왜 안들어오는지 알아요?
더럽게 높은 진입장벽도 진입장벽인데
돈 안쓰면 스펙업도 안되고 돈도 안벌리니까 그러는거에요.
진입장벽이 더럽게 높은 이유는 뭔지 알아요?
특정 악세나 장비들이 있고, 그게 필수템이라면 하위호환 템이 없어서 그런거에요.
장비야 상/하위 호환 템이 있죠.
근데 그 갭이 써먹지도 못할 수준으로 벌어져있어서 문제인거죠.
악세들만 봐도 그래요, 평생 쓰는 아게, 면류관은 마땅한 하위호환 템도 없어요.
그저 철지난 이전 세대의 악세들을 사용할 뿐이죠.
근데 걔내도 조합을 안맞추면 쓰지도 못해요, 세트효과때문에.
옆동네 카스온라인 봐봐요, 하위, 중위 유저들 조금씩이라도 붙잡으면서, 뉴비들도 조금씩이라도 유입되는 이유가 뭔지 알아요?
흔히 짭이라고 불리는, 최상위 아이템들의 완벽한 하위호환 템이라도 만들어서 뿌려주니까 그런거에요.
그렇다고 이게임이 이벤트라도 많이 해줘요?
막상 보면 그런것도 아니에요
옆동네 근로겜 봐봐요.
이게임 이벤트랑 캐시샵 탭이 9개일때, 걔내는 20개가 넘어가요.
걔내 접속보상만 더럽게 많지 않냐구요?
당신들은 그런것 마저도 안해주잖아요.
당신들은 이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현저히 부족해요.
유저들을 어떻게 이게임에 오도록 현혹하고,
머무르도록 유도하고,
입문하도록 재촉해야 하는지도 몰라요.
너무 많은걸 바란다구요?
이게 기본적인거에요.
다른 잘나가는 게임들은 이런걸 기본적으로 밑바탕에 깔고 유저들을 잘 구슬려먹으니까
돈이 잘벌리고, 유저가 많고, 인기가 많은거에요.
주변 게임들을 본받으세요.
훌륭한 예시들이 많은데 왜 보고 배우지를 못하세요.
커츠펠 망했잖아요.
한섭 언제열어줄건데요.
커츠펠 개발비 엜에서 뽑아서 먹지만 말고 엜 유저를 생각좀 해달라구요.
개인 계정을 파서 이게임 입문만이라도 해보세요.
할게 얼마나 많으면서 적고, 눈에 확 띄이면서 답답하고, 얼마나 게임이 불친절한지.
이게임은 이제 단순 노가다에 그저 남은 정으로 붙어있는 게임일 뿐이에요.
던전 도는 재미조차 없어서, 그저 매일 들어와서 던전 한두번 돌고 길드에서 길드원이나 지인이랑 대화만 하다가 갈 뿐이죠.
그외에 이게임에 대한 문제는 수두룩해요.
당장 생각나는건 이것 뿐이지만, 다른 유저들이 말하던 것, 말할 것과 더불어서
당신들은 이게임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디시 엘소드 갤러리만이라도 봐보세요.
어느동네 개발자는 갤에서 키보드 배틀하다가 걸려서 잘렸는데, 엜은 쳐다도 안보잖아요.
부탁드려요.
이게임에 절 붙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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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날때마다 추가좀해볼게요
계속 옆동네 근로겜이랑 비교해서 불편할지 모르겠지만, 지금 시점으로는 클로저스가 엘소드와 가장 비슷한 포지션에 있으면서
가장 유사한 게임임과 동시에 가장 훌륭한 비교대상이에요.
이게임의 큰 문제점중 하나가 더있어요.
모든 스펙업이 운에 좌우된다는거죠.
레압봐봐요, 가열기 돌려서 자기꺼 나올때까지 돈쓰거나, ed 모아서 겟판 올라온거 사야되고
무기도 아포랑 땃이 유일하게 사람취급해주는 아이템인데 걔내도 랜덤드랍이라 나올때까지 던전 돌려야되잖아요
악세도 그래요, 마스터로드 악세는 천장이 있대지만, 그 천장도 판당 증표 갯수마저 랜덤이에요.
덜나오면 천장이 더 높아지고 많이나오면 천장이 낮아지는 개념이죠.
근데 바ㄴㅣ미르 악세들은 그마저도 없어요, 저같은 경우엔 이미 과실 두세개는 땄을만큼 돌았는데 면류관 얼굴은 **도 못했죠.
그나마 유일하게 운이 적용되지 않으면서 노력만으로 얻을 수 있는건 홍예 뿐이에요.
사실 이마저도 주간퀘이랑 일간퀘만으로 예주를 얻을 수 있기때문에 최소로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존재하죠.
근데 옆동네 근로겜은요, 기본적으로 장비를 만들수가 있어요.
압타를 제외한 모든 무기는 던전에서 나오는 재료로 만드는 방식이죠.
순수히 노력만으로 대부분의 장비를 얻을 수 있다는 거에요.
물론 운에 좌우되는 장비도 몇가지 있긴 하죠.
하지만 엜과 비교하면 그 스펙업의 편의성은 천지차이죠.
투력 시스템도 그래요.
엜은 적정 투력이 정해지면, 적어도 그의 2배의 적정 투력을 찍어야 그 던전을 원활히 돌 수 있어요.
그것도 랜덤 매칭 버프를 받았을 때의 기준이죠.
근데 옆동네 근로겜은 달라요.
적정투력이 있으면, 그 절반만으로 들어가서도 손만 된다면 충분히 잡아요.
왜냐면 망할 보스자체가 합리적인 패턴들을 가지고 있고,
피지컬 만으로 잡을 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이에요.
한없이 부족한 투력을 가지고 있어도 실력이 된다면 언젠간 잡아요.
최소컷으로 들어간 레이드도 마찬가지에요.
최소컷 유저가 혼자남았어도, 피하면서 딜한다면 결국엔 잡을 수가 있어요.
근데 엜 로쏘레이드 같은 경우엔 그게 안되잖아요.
딜링하는데 마나 걱정이 없는 옆동네 특성상 물약이 전혀 부족하지가 않아요.
하지만 여긴 물약없으면 밥값을 못하는 구조라 물약 쿨타임도 있을뿐더러, 언젠간 다 쓰게될테고 패배하게 되겠죠.
게다가 평타나 통상패턴들 데미지도 무시못할 수준이구요.
+
시간이 된다면 옆동네 근로겜 개발자들이 올려놓은 패치노트라도 한번 읽어보세요.
당신들과는 다르게 캐릭들의 컨셉과 특성을 잊지않고 어떻게 개발을 해야할지 매번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게임이 어떻게 굴러가야 하는지도 정확히 꿰뚫어보고 있으면서, 매번 캐릭간 밸런스는 어떻게 맞춰야하는지 또한 고민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죠.
게임의 개발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하는지도 알고있어요.
그러면서 가장 중요하게, __ 우리는 당신들을 위해, 게임을 위해 매번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다__ 라는 것을 너무도 면밀히 보여주고 있어요.
근데 당신들은 해준적이 있나요?
캐릭들 컨셉들도 다 까먹으셨죠?
거짓말이라도 좋아요, 노력하는 척만이라도 좋아요.
유저들을 바라보고 있고 생각하고 있다는 모습만이라도 보여주세요.
+
강화도 문제에요
강데 아니면 유저들은 강화를 못하거든요.
왜냐구요?
누가 정신나간 가격의 플루랑 복줌을 서너개씩 먹여가면서 강화를 해요
강데때면 하나씩만 써도 되는데, 평소에 강화하는거랑 강데때 강화하는거랑 효율의 차이가 하늘과 땅차이잖아요.
그놈의 복줌 가격도 문제에요
한장에 3천원인데 평소에 땃 강화하다가 터지면 그대로 만원 날아가는거에요
그렇다고 유저들이 강화를 편하게 하게 해주는 것도 아니에요
또 옆동네 근로겜이랑 비교해볼까요?
옆동네는 이동네 기준으로 9~10강부를 상시 뿌려요.
안써서 창고에 쌓아놓은것도 몇개 있어요.
가끔가다가 11강부, 또는 12강부쯤 되는 템들도 뿌리기도 하구요.
강화 직접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그래요.
가장 기본적으로 강화재료만을 넣고 운에 따라서 성공, 실패가 있는 식이죠.
엘소드도 그건 마찬가지에요.
문제는, 강데 같은 특정한 날에만 강화를 할 수 있는게 아니고, 실패로 인한 하락, 또는 파괴에 관해 방지해주는 템을
이벤트로 자주 준다는 거에요.
여기서 알아야될건, 개발진들의 유저에 대한 인식이에요.
근로겜은 개발진들이 유저들에게 강부나 강화에 관한 아이템을 뿌리면서 강화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유저들의 스펙에대한 평균값이 올라가게 해주고 있어요.
쉽게 말해 유저들의 스펙을 상향평준화 시켜주고 있다는 거죠.
하지만 엘소드를 봐요.
그런게 없어요.
맨날 새로운 장비 나오고 새로운 악세 나오고 해도
저 높이 계신 인생 갈아넣고 지갑 갈아넣은 분들만 스펙이 올라가지
그렇게 돈 쓸 여유 없는사람들은 스펙업은 꿈도 못꾸죠
유저 평균 스펙에 변화가 일절 없다는 거에요.
그러면서 상위 던전 스펙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이건 대체 어느 개발팀을 욕해야할까요?
개발진 전부 싸잡아서 욕하기엔 억울하신 분들도 계실거아니에요.
우리 모델링 담당하는 분들이랑, 스토리 담당하는 분들은 죄 없잖아요.
맞죠?
그분들까지 싸잡혀서 욕먹지 않게 잘 하자구요.
기본적인 유저들의 복지에 대한 문제에요.
클로저스도 진입장벽이 높은 편의 게임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엘소드는 두말할것도 없죠.
근데 둘은 큰 차이가 있어요.
엘소드는 상위 장비를 단 한번 기간제로 하루동안 뿌렸었지만,
클로저스는 최상위 장비 이전의 장비, 즉 2~3 티어 정도의 장비를 자주 뿌려줘요.
게임에 잘 정착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거죠.
헤니르나 영던, 비던과 비슷한 맥락의 던전도 스토리 라인에 포함을 시켜서
언뜻보면 사람들의 손이 잘 안가고, 어려울 것같은 던전들도 유저들이 손을 대게끔 하고
적응해서 메인 컨텐츠로 이용할 수 있게끔 해두었어요.
개발진들이 직접해서 게임의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있는거죠.
어떻게해야 유저들이 진입장벽을 넘을 수 있게끔 도와줘야 할지 고민해보세요.
+
캐릭터간 밸런스도 그래요.
이 문제는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고질적인 엘소드의 문제죠.
강캐는 한번도 강캐의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고, 약캐는 한없이 약캐의 자리에만 있을 뿐이었죠.
퓨딜과 시너지딜러 간의 문제도 그래요.
상식적으로 캐릭터가 퓨어 딜러, 즉 딜링만 하는 캐릭터라면 그 100 이 최대라고 했을때 그 캐릭터한테 주어지는 딜은 100이 맞아요.
시너지 딜러, 즉 시너지와 딜을 같이 하는 캐릭터라면 딜a, 시너지b 해서 a+b 가 100 인게 정상이죠.
하지만 엘소드는 달라요. 시너지딜러는 a+b 가 200인 상황이죠. 무슨 의미냐구요?
딜 넣는것도 100, 시너지 하는것도 100 이라는 거에요.
이렇게 되면 퓨딜캐릭은 시너지 딜러에게 있는 시너지 만큼 손해를 본다는 거에요.
상대적으로 퓨딜캐릭터들은 도태될 수 밖에 없고, 지금 그게 엘소드의 상황이라는 거죠.
지금 레이드 드림조합이라는
얼티, 코크, 센츄, 블헨, 데브, 라소 or 에세
를 보세요.
시너지가 없는애가 없어요.
중에 센츄는 단연 원탑 캐릭터라고 할만큼 진짜 시너지와 딜을 전부 200 챙긴 캐릭터에요.
거기에 퓨딜들은 껴주지도 않아요.
왜냐구요? 팀원에게 도움되는게 없잖아요, 딜넣는 것 빼고.
다른 시너지 할 줄 아는 캐릭터들도 퓨딜만큼 딜을 넣는데, 굳이 퓨딜캐릭을 데려갈 필요가 있나요?
캐릭터들 각각의 밸런스도 문제에요.
제 전 본캐는 이노센트였죠.
문제가 많은 친구에요.
보스 주딜기라고 쓰는게 고작 퍼뎀이 6000% 밖에 안되는 스킬인데다,
당신들이 매번 상향 깔짝깔짝 하면서 억지로 쓰게만드는 콤비스킬들은 캐스팅이 한없이 길어서 패시브 유지용 외에는 쓰지도 않죠.
그래요, 그래도 필드 맵쓸이 딜은 다른캐릭터한테 지지않고 속도또한 어디가서 욕먹지 않는 캐릭터니까 그렇다 쳐요.
공장만큼은 압도적인거 저도 아니까요.
근데 공장 죽였잖아요
옆라인 카타를 볼까요?
지금 제 본캐에요.
얘도 문제가 많죠.
보스들이야 아폴리온으로 전부 깨부수고 다닌다 쳐요. 보스딜 압도적인건 인정할게요.
대신 필드가 더럽게 구져요.
바다 일퀘하러갔는데 스테이지 두개 넘어가니까 추방이 뜨더라구요.
몹한번 때려보는게 그렇게 힘들어요.
그래요, 보스딜 짱짱쎄니까 그렇다 쳐요.
그럼 센츄나 룬마같은 애들은요?
데브라던지 메타라던지, 또 대라라던지 패팬같은 애들은요?
걔낸 필드쓸이도 압도적으로 빠르면서 보스데미지도 딜미터기 뚫는 애들이에요.
특히 룬마 익룬버 봐봐요.
걔 퍼뎀 이길만한 스킬이 없어요.
거리조절 해야된다구요?
대형에다가 꽂으면 왠만해서 다맞아주는걸요?
당신들은 기본적으로, 캐릭터 자체의 균형을 잡는데 실패해도 한참 실패했어요.
압도적인 성능을 보이는 캐릭터들이 있으면, 칼질을 해야하는데 오히려 캐스팅 짧게 만들어주고,
간접이건 직접이건 상향을 해주는 모습을 보았죠.
밸런스관련된 팀이 일을 어떤식으로 하는지 모르겠는데, 당신들이 게임의 수명을 깎아먹어도 한참 깎아먹고 있는거에요.
왜 캐릭터들을 편애하는거에요?
정상적인 게임의 개발팀이었으면, 당신들은 진작 잘렸어도 뭐라 못할사람들이에요.
똑바로 생각하세요, 당신들이 게임의 수명을 좌우하고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