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라이트 하게 게임을 해서, 그냥 뭐 몇주 쉴때도 있었고요. 가끔 열심히 할때도 있었고 하는데

전 뭐 유저 구간을 이렇게 따지는게 정확한 지표인지는 모르지만 비밀던전으로 보는 중이거든요?

비밀 던전 구간이 전투력 기준으로    " 50만 / 150만 / 250만 / 500만 "   이렇잖아요?

뽀선생 4교시 까지 하면 

- 펀치킹 이벤트 없는 경우 새로 게임할때 기준으로 전투력 150만 은 충분히 나오고 250만 구간 까진 빡세고요. 컬렉션 없는것도 치고요.

- 펀치킹 이벤트 있는 경우 새로 게임할때 기준으로 전투력 250만이 진짜 간당간당? 기간제 칭호나 등등 다 활용해서 나오더라고요.

처음엔 육성중에 아바타 공략으로 세크리드 나이츠 세트를 추천 받았는데

가격이 부담돼서 트루비용 어셈블 세트를 ed 모아사면서 구매중 이에요. 싸더라고요. 

무기랑 아바타 5세트를 어찌어찌 구매하려고 하는 중이에요. 

뭐 다들 어떻게 생각하실진 모르겠는데 어차피 비밀던전 최종단계 전투력은 500만 이잖아요?

그냥 뭐 저는 전투력 500만 까지는 무과금 유저고 버겁기도 하니까

펀치킹 이벤트랑 기간제 칭호 효력 있는 동안 

비밀 던전이랑 드롭 아이템 거래로 장사랑 주간 퀘스트 4개를 다해서 대략 1개월에 5억 ed를 벌었거든요?

물론 펀치킹 이벤트로 비밀던전 3단계 전투력 250만 던전도 2주인가? 해서 쪼금 더벌었었는데

지금 트루비용 어셈블 아바타 헤어/상의/하의/장갑/신발 + 무기 , 이렇게 다 만들어질 자금을 모았어요. 

아직 소켓이 완성 안돼서 쓰고 있진 않지만요.

그냥 육성하다보면 비밀던전 전투력 250만 구간까지 달성하는게 그렇게 버겁진 않았어요. 

' 단, 천천히 했다고 하면 ' 

저 지금 벌써 이 게임 신규 계정 생성하고 시작한지 4개월쯤 되어가니까요.

간만에 기간제 아이템 다 사라지고 전투력 180만 으로 내려가서 '시련의 신전' 비밀던전을 돌아보니까 불편했던 청이 아빠 깡총도 스킵이 생겼네요.

그래서 하고자 하는 말이 뭐냐면 

으음 ~~~~

~~~~ 

게임 균형은 제법 괜찮다고 느꼈어요 !

다만 뽀루 퀘스트 4교시를 끝낸 이후 부터 무언가 나침반이 사라진 느낌이 확 생겨버리니까 우왕좌왕 하게 되고 

뭔가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사라져 버려요. 

즉 연어가 된다는 거죠.

저는 프뤼나움 외곽 아래의 던전들만 진행했기 때문에 위의 상류층 던전은 뭐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생각해보면 계층을 가르는 구간이 

어차피 비밀던전 전투력    " 250만 구간/ 500만 구간 "   이렇게 2개이고 뭐 250만 전투력에서 500만이 될때까지

어... 음... 

뭔가 잉여잉여 해져버려요. 

뭐 500만 쯤 되면 또 올라가서 버스를 타든지 , 쟤련 열심히 하면서 뭘 할지 , 그런건 모르겠는데

여기서 부터 정말 뭔가 밋밋해요.

더 성장하는 노력을 하면 뭔가 또 새 세상이 보이든지 어떨진 모르지만 진짜 여기서 부터 기분이 어떻냐면

" 어차피 아바타 다나오고 적당히 혼백 무기 퀘스트나 가끔하면서 비던 한주에 한번 몰아서 돌고 하는데 문제없으니 뭐... 쉴?까 "

좀 이렇게 되니까. 의욕이 사라져버리네요.

크흠...;; 

아무튼 그렇다구요 뭐... 전 벨런스나 이런건 잘 모르니까요. 

그냥 이쯤까지오면 배가 불러버리니까.

어차피 뭐 돈도 그냥 적당히 벌리고, 아바타 다 만들어지고, 장비도 그냥 뭐 대충 이미 있고.

" 테네브로스 장비도 그냥 뭐 돈으로 때우지 뭐... 살 수 있잖아... 던전 더돌기 귀찮아, 응애 " 

하면서 게을러져 버리네요.

미묘한 구간이야.

뭔가 뽀루 4교시 까지가 머리채 휘어잡고 가즈아아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끌어주는 뽀루가 사라져버리니까.

좀 투력 500만 구간이 그냥 달나라로 보이네요.

굳이 갈 의욕도 미묘..

저 참고로 작년 11월 부터 왓다갓다 하면서 게임 굴리는 중인데 게임에 과금 한푼도 안했어요. 

펀치킹 이벤트 때문에 최종목표인 전투력 250만 만들기가 끝나버려서 잉여롭게 이벤트 없이 만들기 이런것도 했는데

공명도 때문인지 이미 쌓인 자산 때문인지 그냥 이벤트 없이도 무난하게 투력 150~200만 까지도 휙휙 돼버리니까. 

뭔가 이러다 철?학 같은 고찰에 빠질 것 같아요. 명상? 기본 욕구가 죄다 사라지는 기묘한 상황에 처한 것 같은 ~~~~  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