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메모는 1개밖에 쓸 수 없다는 건 다들 아실겁니다.
그런데 여러개를 쓸 수 없다는 것만 알지 왜 안되는지는 언급이 안되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정리하여 적어봅니다. 참고로 마마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메모효과가 중첩되서 오버밸런스의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마마의 사이오닉 제네레이터의 메모는 범위가 140%까지 증가하여 그 데미지를 광범위하게 낼 수 있죠. 이는 대전에서는 유용하지만 던전에서는 지나치게 넓은 범위로 인해 하향 전 팬텀 시커보다 더한 필드쓸이를 할 수 있죠.
팬텀 시커의 메모의 경우도 7초 증가로 12초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하향전 팬텀 시커보다 과한 성능을 낼 수 있고 경직이 있었다면 대전에서는 서포트 이상의 승리확정을 가져올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메모효과가 중첩되도 의미없는 메모도 있기 떄문입니다.
예를 들어 러싱 드론의 메모의 경우는 단순히 폭발에서 충돌하는 방식으로 변환하기 때문에 중첩되도 별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이 자체는 문제는 없지만 혹여나 이러한 메모를 실수로 여러개를 사용했다면 꽤나 안타까운 일일 것입니다.
세번째는 시스템이 그러한 중첩효과를 인식하지 못하고 이는 곧 오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마그네트론의 메모는 3개에서 5개로 추가입니다만 이는 배열이 정해져 있어야 안정적인 구조를 띠고 본래는 5개만 소환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 메모효과가 중첩되면 5개에서 17개가 되어 버리는데 이는 시스템에 설계되어 있지 않은터라 오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메모는 중첩사용을 항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혹시 이외에도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여담으로, 개발진은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만일 메모를 중첩해서 쓰게 된다면 안정적인 시스템에 오류를 가져올 수 있으며 또한 스킬의 다양성을 파과하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