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루시엘 4라인은 어떻게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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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와매독Lv.13
- 작성일 2022.03.01 07:50
- 조회수 4172
- 추천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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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이 왈 4월 달에 루시엘 4라인이 나온다고 했다.
4라인 출시 경향을 보면 알겠지만 물공2 마공2 쪽수 맞추려고 할 테니 4라인은 마공 확정
전직 순서는 이노센트처럼 1차(시엘) - 2차(루) 순이 될 것이다.
근데 다른 건 몰?루
컨셉 한 번 예상해보자
1. 시엘로 알아보는 외형 컨셉
루시엘 전직군의 특징은 전직 간 시엘의 외형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우리는 머리카락을 통해 전직 별 시엘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아마 슈발리에 → 어비셔 → 아눌라르 순으로 마족화 진행도가 심해져서 저런 차이가 생긴 것 같다.
슈발리에 역시 계약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는지 머리카락 색에 변화가 생겼다.
이렇듯 현재까지 나온 3직업 모두 루의 영향으로 머리가 세었으며 아눌라르는 그 끝판왕을 달리고 있다.
그럼 나머지 4라인은 기존의 머리색을 유지하거나 더 어두워지지 않을까?
즉 나머지 3전직에 비해 루의 영향력보다 시엘의 영향력이 전직 분위기에 더 크게 미칠 수도 있겠다고 예상된다.
그럴 경우 오히려 루가 시엘의 영향을 받아 머리 일부분이 파랗게 변색될 수도 있겠다.
시엘로 알아보는 외형 컨셉 두 번째는 부무장이다.
모든 루시엘 전직 군의 특징은 마력장갑만 쓰는 루와는 다르게
시엘은 항상 부무장이 딸려왔다는 것이다.
카타스트로피 = 단검
이노센트 = 마르바스(시엘 뒤의 중화기)
디앙겔리온 = 저격 소총
4라인 역시 시엘이 부무장을 들고 나올 것이라 예상된다.
그럼 과연 뭘 들고 나올까? 여기까진 잘 모르겠다.
커맨드 대시 점프 zx로 던지는 폭탄을 강화해서 들고 나올 수도 있고, 전혀 생뚱맞은 무기가 나올 수도 있다.
멋있는 거 들고 나오면 좋겠다.
2. 설정 컨셉
전직 간 외형 차이가 심한 캐릭터인 만큼 전직 별 스토리 역시 상이하다.
1라인은 루가 공포의 힘을 떠올리게 되고(1차), 시엘이 암살자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며(2차), 이윽고 둘이서 공포의 군주로 군림하게 된다(3차).
2라인은 시엘이 루를 보좌하는 데 힘 쓰게 되고(1차), 덕분에 루가 과거의 권능을 일부 되찾으며(2차), 영혼의 일체화를 통해 과거를 초월한 권능을 얻게 된다(3차).
3라인은 루가 잠들어 있던 마기에 눈을 뜨고(1차), 시엘이 루의 영향을 받아 마족화가 진행되며(2차), 왕좌 탈환의 목표는 잊은 채 폭주하게 된다(3차).
루시엘 3전직의 특징은 3전직 모두 루가 어떤식으로든 간에 과거의 힘을 되찾게 되며
흔히들 말하는 정석(이노센트)/개성(카타스트로피)/흑화(디앙겔리온) 라인이 모두 나왔다는 것이다.
현재 4라인 출시 경향을 보면
기존에 정석/흑화 라인이 확실하게 잡혀있던 캐릭터는 개성파 전직을 4라인으로 출시했으며 (아이샤, 아라)
개성/흑화 라인 간의 경계가 애매했던 캐릭터는 확실하게 흑화된 라인을 4라인으로 출시했다. (레이븐, 이브, 엘소드)
루시엘의 경우 3라인이 빼도박도 못 할 흑화 라인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4라인은 카타스트로피와 같은 개성파 전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여태껏 시엘이 루에게 휘둘리는 경향이 높았던 3전직과 다르게
앞에서 언급했듯이 4라인은 시엘의 영향이 전직 분위기에 크게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대충 루가 과거의 힘에 미련을 버리고
엘리오스에 적응한 신체로 새로운 힘을 쓴다는 설정 정도면 어울리지 않을까?
물론 최근 나온 콘서트 던전의 영향으로 인해
머리색 화려하게 염색하고 서큐버스&인큐버스 조합으로 나올 수도 있다.
3. 스킬 컨셉
정확히는 스킬 이펙트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이 역시 전직 별로 크게 다르다.
1라인은 루가 마족의 형상을 소환하거나 시엘이 건블레이드로 베어내는 모션이 많고,
2라인은 시엘이 총기류를 이용해 원거리 사격을 하거나 루가 마법진을 통해 무구를 소환하는 모션이 많으며,
3라인은 루가 마기를 폭발 시키거나 시엘이 저격총, 마계 식물을 이용해 공격하는 모션이 많다.
그렇다면 4라인 스킬은 어떤 식으로 나올까?
뇌피셜이지만, 스킬을 따올 때 캐릭터 고유의 설정이 있거나 (엘소드의 엘과의 공명 - 제네시스)
아예 생뚱맞은 설정을 들고 오지 않는 이상 (이브의 오류 코드 - 안티테제)
대부분 기존에 있던 설정에서 차용하거나 (아이샤 + 연금술 - 로드 아조트/레이븐 + 알테라시아 - 레버넌트)
기존 캐릭터 전직 군의 스킬에서 모티브를 따오는 듯 하다. (아라 전직 군 스킬의 용, 호랑이, 나비와 같은 동물들 - 영수를 부리는 일천)
특히 아라의 경우 기본 전직 스킬은 물론 (강룡추 - 용)
라인 별 오의 스킬 컨셉에도 동물들이 관여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용아 - 용, 맹호 - 호랑이, 낭아 - 늑대, 나찰 - 나비, 요호 - 여우)
일천 역시 '동물'이라는 주제에서 이미지를 따와 영수들과 교감하는 컨셉으로 나온 것이라 생각된다.
루시엘도 아라의 경우 처럼
기존 전직들의 스킬 컨셉에서 메인이 되진 못했으나
조금씩 끼어있는 컨셉을 4라인 스킬 컨셉의 메인으로 삼을 것 같은데
마침 2가지가 있다.
마계 불꽃 이펙트와
박쥐 이펙트다.
마계의 불꽃을 컨셉화한 스킬은
1라인의 슈프림 퍼니시먼트/피어 투모로우, 2라인의 데모닉 브레스, 3라인의 노체인지 모탈 피어가 있으며
지금은 삭제된 스킬은 기본 전직의 악마의 불꽃이란 스킬도 있다.
박쥐를 컨셉화한 스킬은
1라인의 슈프림 퍼니시먼트, 3라인의 노체인지 모탈 피어가 있다.
따라서 4라인 스킬 컨셉 역시 불꽃과 박쥐가 모티브가 아닐까 하고 예상해본다.
물론 전부 내 뇌피셜이다.
패치는 못해도 일러스트 만큼은 기깔나게 잘 뽑는 엘소드!
4라인 이쁘고 멋있게 내주면 좋겠다.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