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남은 4라인 망상회로나 돌려보자 2
오르디우스
Lv.99
  • 작성일 2022.01.08 23:05
  • 조회수 3467
  • 추천수 2

레나 >>

다크엘프 설이 많이 나돌고 있는 중. 게임 내에서 엘프와 다크 엘프의 뿌리인 선조도 같고, 애초에 마기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신체가 변화한 것이 다크엘프이니

레나에게 * 흑화 루트가 생기면 단언컨데 다크 엘프가 들어맞을 듯.

(* 물론 완전한 흑화라고 보기에도 애매하다고 생각함. 일단 작중의 다크 엘프들은 경계심은 강할지언정 호전성이나 파괴충동을 드러낸 적은 없음.)

다만 다크엘프는 현재까지 은밀한 밤의 수호자, 암살자의 이미지가 강한데 이건 이미 3차가 있어서 크게 겹치는 감이 없잖아 있음.


아니면 생각지도 못한 다른 전직 루트가 열릴 수도 있음. 다크 엘프들이 흑표범이나 네피림 등의 신수들과도 교감하고 다루고 살았던 것을 생각하면, * 레나도 비슷한 것이 나올지도 모름.

(* 나온다면 이브 2라인-로제 4라인의 뒤를 잇는 소환사 디자인의 캐릭터 혹은 메이플 와일드헌터 같은 컨셉의 비쥬얼로 나올 거라고 생각중.)

개인적으로 데브의 매라던가, 워크3의 프리스티스 오브 문의 호랑이 같은 것이 나오면 멋있을 거 같긴 하지만 결국 망상의 영역.

전작 그체의 드루이드 라이언마냥 변신하는 것도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이건 여캐의 특성상 퍼리화에 한계가 있고 퍼리 자체가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성이기에 가능성이 높진 않을 듯.

현재까지 나온 수인들이 다 마족인 것도 있고.


정말 극단적으로는 신수 트리를 타서 다른 길이 열리지 않을까 싶은 것인데 이건 상상의 나래를 더 펼쳐 봐야 할 듯.




청 >>

레나의 다크엘프 설마냥 제일 많이 나도는 흑화루트 설.

멀리 갈 것도 없이 수호석을 다루는 기사가 마기에 잠식되어 타락할 수 있는 것은 청의 배경 스토리에서 '헬퍼트'가 선례로 입증함.

지금까지 각각 * 전투 스타일의 특성만이 다를 뿐이지, 청의 세 라인이 전부 흑화라고 할 정도로 성격이 뒤틀린 라인은 없었음.

나온다면 팀에 마족 동료까지 두고 있을 정도로(...) 계속 우직한 선역 이미지만 밀고 있던 청의 이미지 변화도 노려볼 듯 한 것.


(* 갑주 프라이터니어의 강화를 중심으로 한 근접 공방의 강화 1라인, 

기존의 전투 스타일의 약점을 직시하고 실험용으로 쓰던 것을 주력으로 내세워 기초 자체를 뜯어고친 2라인,

철포 디스트로이어의 강화를 중심으로 한 원거리~중장거리전 강화의 3라인)


항상 우직하고 예의범절 잘 지키는 우리 청이가 왜 흑화를 하겠어요? 싶겠지만,

기억하자, 레나조차 3라인 2차가 나왔을 때는 그 깐깐한 이미지가 레나와 안 어울린다고 하는 말이 많았다.

되려 모두를 지켜야 하는 수호자라는 사명감을 평생 달고 살았던 애가 모두를 못 지킨단 딜레마에 절망해서 흑화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그 헬퍼트조차 앙 마족띠 오홍홍 좋아영 하면서 흑화한 것이 아니라,

하멜을 지키는 수호기사 이전에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청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마족들에게 무릎을 꿇었던 것임을 잊지 말자.




아라 >>
레나랑 청이 저런 흐름이 나오기도 하고, * 청과 비슷하게 마족화한 가족이 있다는 점에서 아라도 비슷한 흑화 루트가 있을 수도 있음.
(* 다만 헬퍼트와 아렌의 흑화는 방향이 다름. 헬퍼트는 마기에 물들어 잠식된 것이고, 아렌의 경우 란에게 육신을 빼았겼다는 것.)


흑화 전개를 생각한 것은 아라가 변질된 사상을 지니고, 그로 인해 위협을 느낀 은이 아라를 저지하려 드는 것.

이 과정에서 아렌과 란의 육체를 둔 영혼의 주도권 싸움이 벌어진 것처럼 아라와 은 또한 그런 상황에 놓인 후, 결국은 은이 패배하여 흑화한 아라가 그 모든 힘을 흡수하는 것.

더군다나 보이스 웹툰이 공개되며 드러난 사실들을 따르면 은을 봉인한 '한 가문'의 퇴마사가 마족이였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것이 흑화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음.


일반적인 * 동방풍이나 무협물의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정파 이미지의 1라인, 사파 이미지의 2라인, 신선 이미지의 3라인에 이어 아예 마교 이미지의 4라인 같은 것이 튀어나오는 것일 수도.
(* 1라인은 3차가 갑분선녀가 되어서 그렇지 1차와 2차까지만 해도 정파 무인 이미지였고, 3라인은 대라부터가 '신수와의 유대로 탄생한 여우 신선'이라고 컨셉을 박아넣음.

애초에 중국 신화에선 도교의 서왕모를 보조한다던가 해서 그 호조사를 비롯해 신의 자리에 오른 여우들도 많음.)


별개지만 아라의 3차 전직들의 영문명이 공개되기 전 1~3라인 3차의 영문명이 비슈누(Vishnu), 브라흐마(Brahma), 시123바(Shiva)라는 썰이 퍼졌는데(실제 어원의 모티브로도 추정 중이라 함),

이렇게 보면 * 4라인의 이미지는  '칼리'가 될 가능성이 높음. 때마침 인도 신화에서 칼리는 다름 아닌 시123바의 부인이자, 파괴와 죽음을 상징하는 여신임. 호전적인 마족이나 흑화의 이미지에도 딱.

(* 칼리 이전의 이미지 중 하나는 2라인의 나찰이나 3라인의 수라(아수라)를 이어 '야차'가 아닐까 싶음.)




엘시 >>
더 말할 것도 없이 엘의 여인이 최고 유력.

페어 전직 이미지로 엮였던 동생이 4라인에서 엘을 수호하는 기사 컨셉으로 솔레스의 포지션에 해당되는 이미지로 변신했는데 엘시라고 그러지 않을 리가.

아마 나온다면 제네시스와 하르니에를 짬뽕시켜 섞은 이미지와 기술 디자인으로 나올까 싶음.


얘만 독보적으로 짧아 보인다면 기분 탓. 사실 청 흑화설과 함께 제일 가설이 높은 이미지 중 하나라서 어쩔 수가 없었음.

설마 코그가 추억보정이니 어쩌구 하면서 그체 오마쥬로 세이버 이도류 같은 것을 집어넣겠어?




애드 >>

애드의 보이스 웹툰 설정에서 비롯된, 애드의 친부가 아들을 가문을 위해 움직일 파괴병기로 개조하려 했다고 하는데 혹시 이게 전직 배경으로 엮이지 않을까 싶음.

* 애드는 힘이 필요하고, 그를 위해 모든 것을 갈아넣으려 하는 기존의 전직들의 광기 넘치는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가능성은 있음.

애초에 이런 부류의 캐릭터가 목적을 위해 힘을 얻는 과정에서 자기 안위 따위 신경도 안 쓰는 모습은 한 두번 나오는 것이 아님.
(* 애드가 배경 스토리에서 비교적 건전한 이미지의 1라인으로서 합류 및 의외의 갭, 광기충 중2병이 할 법한 큭큭거리는 대사들 때문에 광기조무사 이미지가 덩달아 생겨버려서 그렇지(...),

매드 사이언티스트 설정 자체는 건재함.
특히 3라인의 경우 그 처참한 몰골과 배경 스토리가 함께 하여 역대 엘소드의 전직을 다 통틀어서도 손가락에 꼽히는 광기를 드러내고 있음.)


애드의 모든 전직들의 특성은 기본적으로 이성 내지 감성으로 하여금

추구하는 가치가 '지금 살아가는 이 순간의 현재'냐,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빚어낸 미래'냐, '돌아가고 싶은 추억의 과거'냐, 로 갈리는데

아예 파괴병기로 개조가 되어버리면 저러한 선택을 내릴 수 있는 일말의 인간성조차 안 남는 것이 됨.

그 3라인의 매패조차도 과거로 돌아가고자 하는 처참한 수준의 희망과 광기에 빠져있음을 감안하면 병기가 되어버리는 4라인은 그조차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만약 이 가설이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4라인 3차 시점의 애드의 정신 상태는 잘해봐야 사리엘, 최악으로 나쁘면 매패보다 훨씬 안 좋은 헤르셔 수준의 인간성을 지니게 될 수도 있음.




루시엘 >>
여기서부터 상상 이론이 팍팍 줄어들기 시작한다. 내 뇌

루가 되려 마기를 잃고 인간화라도 되거나, 아니면 되려 시엘 위주로 전력이 강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설. 진짜 세바스찬 흑집사가 되시겠네요 시엘 씨.


이런 상상이 나오는 것이 일단 1라인은 기본적으로 주종관계에서 반마족인 시엘이 더 깊이 마기에 침식되어, 루와 똑같은 성장을 이뤄내어 말이 주종관계지 실질적으로 파트너 관계가 됨.

복장을 비롯하여 둘을 엮어서 아예 '공포의 마왕'이라고 하며, 애초에 2라인의 시작 대사부터 시엘의 주도권이 또렷하게 강해졌음을 알 수 있음.


2라인에선 주종관계의 이미지가 그대로 유지, 루는 리즈 시절에 다가가며 힘을 회복해나가고 시엘도 그에 맞춰 성장함.

2라인은 시작부터 1차는 시엘이 먼저 루의 보좌를 위해 자신의 진심전력을 개방하고, 2차부터 루가 그 덕분에 자신의 힘의 편린들을 회복할 수 있게 된 것.


3라인은 그냥 둘이 쌍쌍바로 마기에 먹혀버림. 주종관계 이미지는 똑같아 보이지만 군주로서의 이미지를 유지하던 2라인과 다르게 3라인은 그냥 다 뿌셔 이러고만 있으며

루를 보좌해야 하는 시엘까지 덤으로 마기에 삼켜져 완전한 마족화가 이뤄지게 됨.


이를 통해 4라인은 1라인 혹은 3라인과는 완전히 반대의 방향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정황상 1라인의 반대격이 될 것만 같음.

그도 그럴 것이 루가 마기를 잃고 그냥 인간이 되어버리면 그냥 몸뚱이만 어리고 전투에 개 쓸모도 없는 로리 짐덩이가 되어버림(...)






아인부터는 진짜 머리가 굳어버려서 패스... 나중에 쓸 일 있으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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