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커맨드로 맞든 스킬로 맞든 그래서 기폭안할거임?

커맨드 하자(안정성,근or원거리), 기동력, 급낙속도, 동속 시너지, 반격 성능(싱크) 차이,마나통(아라의 특수성:오의로 인한 던전성능을 잃은 대신 대전과 마나통을 얻어간 것),관통(+원거리),검커맨드 싱크, 햅스,기상 캐치,자원 자동 회복(니가와 플레이,주도권),강세없이도 거의 무콤이 가능한 얘들도 있고 패시브 자체에 다운수치 감소로 스킬칸을 절감하기도 함,청의 경우 캐논볼은 사실상 상향으로 탈패널티 수준 그리고 페팬같이 순간적인 마나회수를 가졌기에 커맨드로 하액전에서도 유리한 고지,각딜&스킬딜 차이,dp 패널티 적용없음,재각성,3단각성으로 얻는 추가 이득,각충각구는 패널로 증발안함,잔상,이중자원 그 외 다양한 유틸성(팟벞,홀딩,원거리,유도,설치기,커맨드 선타능력 등), 광역기 다수 보유 지형싸움에서도 절대안정적으로 캐치나 콤연계가 가능한 캐릭들이 있는가하면 여기서 툭하면 (동속,급낙속도,커맨드의 하자유무에 따라) 그대로 역으로 당하거나 상대에게도 서로 반반의 기회를 줘버리는게 허다하다. 이건 동속 문제가 가장 크긴하겠지만 반면 애드같은 놈들 커맨드 구조는 상당히 안정적이지 이런 당연한, 사소한 부분에도 차이가 있다는거. 글로 보면 별거 아닌거같으니

그간 너거들이 확정적으로 안정적으로 잡았던 선타들 중에 1/3가량은 니가 오히려 억울하게 '선타를 놓치거나 심지어 쳐맞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됨.

여기서 기동력은 밸패에 거론이 안되는게 매우 의아할 정도로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좋은 메리트인데 상황에 따라 체력이 훨씬 많이 남은 뚜벅이가 먼저 죽는 경우도 제법 일어나곤 한다. 화면 밖에서 날라댕기거나 반무적 텔포 감자를 노릴 바엔 그냥 때리기 만만한 얘를 찾는거지.

자동회복은 딜레이가 엄청 걸리고 중간중간 텀이 항상 생기는걸(특히 리스폰) 감안하면 정신나간 엄청난 마나회수율을 보여준다. 그러고보니 기동력 너프는 몰라도 에세 이건 진짜 왜 보정 안하냐... 남들 커맨드로 싸움 걸때 얘는 2필이 나오는데

그리고 무적기의 경우 

이겜은 무적과 슈아가 하늘과 땅차이로 다르기 때문임.

오의(범황)나 백블같은 수시로 그 위험상황에서 계속 뽑을 수 있는 다양한 무적회피기들은 난전에 있어서 찰나의 순간도 굉장히 사기적이지만 이게 슈아보다 더욱 길게 유지(*이론상으론 무적은 무한지속*)되기 때문에 본인들이 잘 활용만해도 슈아를 켜재낀 상대를 계속 묶어놓고 결국 잡아내는것이 일상이라는 것임. 절대 입소드가 아니라 특히 22 33단체전에선 매-우 흔하다못해 반드시 나오는 수준. 백블같은건 코스트도 낮아서 진짜 심심할때 그냥 써도 앵간하면 다 피해지는 수준.

재차 정리겸 다시 강조하자면

1.무한콤보 또는 강세는 사실 그 해당 캐릭/전직군들만의 메리트 정도로 보아야지 마냥 개사기적라고만 칠게 아님. 툭하면 강세가 어쩌니 저쩌니 하지만 본인들도 알고보면 다 남들 멘탈 나갈만한 메리트들이 제법 있다는거.(위에서도 말했듯이 극히 예외적인 구 메타에서의 마나까지도 아예 안주는 경우는 제외) 그만치 검캐들은 은근히 하자가 많은건 사실. (뭐 의외로 루시엘은 신캐라인임에도 약간 문제가 있긴한데.. 이 경우는 검캐들과는 좀 다르게 판정이 문제라기 보단 그냥 속도나 경직이라는 좀 다른 부분이기 때문)

아니 그냥 쫌만 생각해봐도 그간 감자들,아라,깡통,청,루시엘,아인,애드 등 이런 얘들이 굉장히 길게 꿀빨며 "아주아주 잘만" 게임하다 못해 다 깨부수고 다닌다. 무슨 극기갖고 있다고 반드시 날먹이라는 인식은 오버가 굉장히 심하다는것. 까놓고 말하면 그간 대전 메타의 개꿀을 빨던 역사들을 보면 결국 스킬캐들의 비중이 훨씬 압도했다. 그 평타캐마저도 근간은 사기적인 스킬의 떡상이 있었고 엄밀히 무콤의 진정한 사기성은 11이고(그렇다고 스킬캐가 약한것도 아닌) 이 또한 11보단 22,33이 훨씬 더 중요성이 높았다는 점도 정신승리를 할게 아니라 생각은 해봐야지.

레이븐들은 거리를 확 좁힐만한 유틸성 높은 돌진기가 많고 유틸성을 전체적으로 어느정도 올려주는 코어와 승분덕에(또는 전직별 승분이나 동속패시브 등등 덕에) 그리고 초딩에 비해 지형타기도 더욱 가능해서 그나마 어느정도는 탈검캐라고도 볼수있긴한데 코어도 이브 코어에 비하면 코어가 빗맞는점 패링의 트롤성 때문에 일단 같이 포함은 하겠지만.. 빨간색 남매들 특히 엘초딩이 거의 메인인 내용이었음. 얘네들은 오늘날 고유 특성마저도 이젠 시스템이라기보단 패시브 느낌이 다분하다. 거기다 플레이도 택틱도 제약을 받지.

2.슈아기는 회피기나 기동력, 지형 심리전으로 충분히 엿맥이고도 남음. 아니면 그냥 극딜을 때려박던지. 아직까지도 극기극기 거리는걸 보면 솔직히 랭크가 의심된다. 11 22 33할거없이 현 덥스에서도 피할건 피하고 홀딩이나 디벞으로 엿먹이고 딜레이 걸줄도 다 하던데 대체 랭크가 얼마나 낮다는거임? 극기 하나만 놓고 볼땐 자체가 초고효율의 액티브라 스킬 자체는 사기적인건 맞지만 사용하는 캐릭이 그만치 하자가 심하다. 그걸 그나마 커버해주는거지. 얘네들이 무슨 자동 자원회복이라도 있는것도 아니고 마땅한 원거리나 유도기가 있는것도 아니고(엘리시스는 있지만) 어떻게 들어올진 너무 뻔한거 아닌가?

그리고 무적은 슈아랑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범황이나 승분을 가진 레하같은 얘들, 텔포, 페팬의 백블같은 소위 무적을 적재적소로 활용하면서 무적ver 극기시스템이 자체적으로 달려있다봐도될 정도임(특히 범황, 돌진했다 지 딜넣을거 일방적으로 다넣고 그냥 빠지는게 가능하심; 레하같은 놈도 약간 방식만 다를뿐 할거다하고 나감) 왜냐하면 일단 선타를 한번 따거나 상대를 낚아 따돌리기만 하면 의미가 있는것이기 때문. 또 11에선 오히려 햅스, 랜딩판정 가진 청들(코크)이 검캐 입장에선 무적으로 보일 지경이다. 꼭 검캐만이 아니더라도 얘는 근접전에서 그냥 정신나감.

그렇다고 또 나엠이나 성능가지고 물고늘어질까봐 하는 말이지만 물론 검캐중에서도 잘나가는 얘들은 있긴하다. 다만 왜 자기들이 가진 크고작은 메리트들에선 침묵하며 그 징징력의 기원이 다른 날먹요소들이 많은 사기캐들과의 인식이 아직도 비벼지거나 상회하는게 이해가 안갈뿐임. 더 징한 얘들도 얼마든지 있기도 하고.. 하긴 이런 글 써봤자 각 전직별 장점만 쏙쏙 추려내서 예외없이 엄청 원투탑급 개사기급이라고만 할텐데 뭐하러 쓴건지 모르겠다.

*댓글의 어느 믿고 거르는 이해력결핍증 메뚜기충과는 영원히 말도 섞기 싫으니 갈 길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