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진지)노블 섀볼 버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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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앜하하하Lv.2
- 작성일 2015.02.20 10:11
- 조회수 2857
-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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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전에 말해두겠는데 이는 어느 정도 심증만 가지고 뱉는 추측글이다. 다만 똥글은 아닐 거라고 자신하니까 한 번 읽어보고 의견 부탁한다. 이건 내가 평소에 하던 '내가 무조건 옳다 그러니 니들은 따라라'식으로 얘기하는 게 아니라 진짜 진지하게 추측해보고 너님들 생각을 듣고 싶어서 쓴 글임.
이것도 길다 싶으면 빨간색으로 강조한 거 위주로 봐라.
많은 사람들이 지금 노블레스의 딜스킬인 섀도우 볼트에 버그가 있다고 믿는다. 왜냐? 섀볼은 창이 적에게 닿거나 땅에 박히면 폭발이 일어나는데, 적에게 닿은 폭발과 대지폭발이 2중으로 일어나 데미지가 뻥튀기되기 때문이지. 계산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버그 없어도 섀볼 풀타는 5900%라는 퍼뎀을 보여주는데 버그 때문에 말이 아니다.
근데 이건 사실 버그가 아니라 의도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왜냐? 2차전직 소개 영상을 보면 연타할수록 강력해지는 스킬!, 지역 초토화 스킬 포진!이라는 문구가 있다.
여기서 주의해서 볼 게 바로 연타할수록 강력해지는 스킬!이라는 문구.
다른 스킬들을 보자면 액티브도 그렇고 스위프트 스매시, 스펙트럴 스피어, 트와일라잇 저지먼트, 섀도우 볼트, 캐슬 오브 아바돈 중 다른 모든 스킬은 풀타가 정해져 있는데 유일하게 섀도우 볼트만 폭발이 다중으로 들어가는 게 확인되었다. 지면폭발은 고정이지만 적에게 닿으면 폭발하는 것은, 닿지 않으면 안 일어날 폭발이 닿아서 추가로 생긴 것이므로 결국 연타할수록 강력해진다는 선전 문구에 딱 들어맞는다.
게다가 노블레스는 전체적으로 잡몹 청소 쪽에 비중을 두는 캐릭터인데, 섀도우 볼트는 지금 청소 캐릭의 부족한 딜을 보완하는 정도로밖에 여겨지지 않지만 저 다중폭발 구조가 버그가 아니라면, 생각보다 한 발 한 발을 쎄게 박아서 잡몹 날려버리는 용도로도 나쁘지 않다. 결국 딜에는 딜, 몰이사냥엔 몰이사냥 모두 성능이 뽑히는거지. 딜과 청소 양쪽 다 노리고 만든 스킬이랄까. 물론 지속딜 스킬이라서 솔플이 아니면 청소로 쓸 일은 별로 없겠지만.
사실 전부터 연타할수록 강력해지는 스킬이라는 소개 문구가 대체 뭔 개소린가 생각해보다가 오늘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