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간혹 보면, 펫을 쓸때 이런 방법을 쓰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친밀도가 오르지도 내려가지도 않는 40~60%의 포만간 구간을 유지하며 이용하시는 분들.

대략 친밀도를 40~50 정도에서 부터 시작해, 하루 먹이로 오르는 2퍼를 감수하고,

70을 넘으면 다시 40~50사이로 줄인 다음 쓰는 분들이 있더군요.

물론 예전같으면 이 방법이 썩 나쁜 방법은 아니었습니다. 특별한 상태라 해도 공격빈도만 조금 차이 날 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건 마찮가지 였으니 말이죠.

근데 펫 패치이후, 특별한 상태에선 펫의 공격스킬과 격려스킬이 강화되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위의 방법은 꽤나 관리가 어려울 뿐더러, 특별한 상태를 완전 거부 하는 스타일로 이러한 이점을 재대로 활용하긴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방법을 쓰면 될까요?

생각을 비우고, 그냥 펫 인벤토리에 큐피엘 젤리를 가득 채워주면 편합니다.

뽀루를 쓴다면 전부 채워도 조금 모자르지만, 일반 펫이라면 대략 4~5칸 정도를

큐피엘 젤리로 채워두고 수시로 보충만 해주면 편합니다.

일반 장비를 먹여도 무난하지만, 큐피엘 젤리를 먹이는 것이 성향을 -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입니다.

펫의 상태가 대략 친밀도 60이라 봅시다. 그럼 펫은 특별한 상태로 변하기 까지 80밑으로 포만도가 감소할 때마다,

큐피엘 젤리를 먹게 됩니다.

그러면 특별한 상태에 돌입하게 되고, 우리가 사냥을 할때 펫의 보조 공격과 격려의 성능이 매우 강력해집니다.

거의 90%에 가까운 격려의 성능은 HP를 100%에 가깝게 채워주는 위엄을 보여주죠.

원리

결론은 특별함 상태를 오래 유지하면 그것만큼 좋은 경우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먹이를 자동으로 먹게 하는 것이 최상의 친밀도를 유지하는 방법이라 보면 됩니다.

자동으로 먹이를 먹긴 하지만, 특별한 상태에선 먹이를 먹지 않으니, 자동으로 조절이 됩니다.

특별한 상태는 꽤 오래 유지 됩니다.

친밀도가 70을 넘어가기 이전에 큐피엘젤리로 오버된 포만도 만큼, 친밀도는 특별한 상태에서도 상승하며,

포만도 60%구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60~40%까진 그 상승된 친밀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됩니다.

그럼 그 긴 사냥구간동안은 특별한 격려와, 스킬의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이죠.

40 미만으로 떨어졌다면, 자동으로 친밀도는 알아서 떨어지고 79퍼가 되는 순간, 펫 인벤토리에 있던 큐피엘들이

한번에 여러개가 사라지며, 순식간에 다시 포만도가 80%이상으로 치고 올라옵니다.

그럼 바로 다시 특별한 상태로 돌입하고, 당신은 특별한 격려과, 특별한 펫스킬의 혜택을 보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죠.

이 방법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가장 이상적으로 펫을 키우는 방법이기도 하다는 소리입니다.

큐피엘 젤리를 먹인다 -> 고급 펫 먹이 -> 이성적인 펫으로 성향 변화

->적극적인 전투를 하는 펫으로 변화

친밀도가 오르락 내리락 맘대로 냅둔다 -> 유동적인 친밀도

-> 내향적인 펫으로 성향 변화 -> 적은 MP로 스킬 사용 및 격려스킬의 빠른 시전

결론 : 힘들게 친밀도 유지한다고 쇼하지 말고, 그냥 가끔 펫 인벤에 큐피엘이나 채워주고 신경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