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과연 추가 데미지는 대전에서 쓸만한가'에 대해 실험을 해봤습니다.

우선 추가데미지는 상대의 방어력, 데미지감소, 피해감소를 모두 무시하는 고정피해입니다.

이 고정 피해는 상대에게 주는 피해의 퍼뎀에 따라 증감하며 공격력 퍼센테이지 증가 효과를 받지 않습니다 (영웅2셋, 이그니아, 녹턴3셋, 시공 5셋 등이 이에 해당됨)

또한 추가데미지는 크리티컬 효과를 받지 않습니다.

추가데미지의 계산식은 0.5625 * 공격력 * ADD/100 * (퍼뎀/100)^0.65 입니다. 여기서 ADD는스탯에 표시된 수치를 크리와 같이 퍼센트로 계산한 변수입니다.

예를들어 캐릭터의 공격력이 5000(극대화는 없다고 가정)이고 만렙기준 추가데미지 스탯이 143(1%)인 사람이, 퍼뎀 149%인 평타를 날린다면 0.5625 * 5000 * 0.01 * 1.49^0.65를 계산하면 됩니다.

문제는 추뎀도 점감이 있다는거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점감을 포함한 실제 나의 추뎀은 퍼센테이지로 표기가 안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표기하려했는데 이부분에 대해 누가 실험을 해놓으셨고, 추뎀 환산기도 있더라고요 ㄷㄷ;;

추뎀 점감 계산식은 이러합니다.
ADD (점감 무시하고 계산) - 0.4 * (ADD/10 - 4)^2

예를들어 만렙을 기준으로 본인 추뎀이 14300(100퍼)이라고 가정하면
100 - 0.4 * 6^2 = 100 - 14.4 = 85.6, 즉 85.6%가 됩니다.

계산 결과(물공 퍼센테이지 증가 제외한) 제 부캐 그마의 대전의 기본 물공은 2720으로 나왔으므로 바로 계산하면 되더군요.

참고로 특화는 열지 않았고 길드또한 없습니다.

1. 극대 100%, 추뎀 0일 경우

 물공 폭은 4080 ~ 4080, 추뎀은 0
제 캐릭터는 그마이고 그마의 Z평타 퍼뎀은 193.7입니다.
최종피해는 4080 * 1.937 = 7903

하지만 이 피해는 유감스럽게도 물리 방어력, 피해감소, 데미지감소에 의해 감소 됩니다.

만약 상대가 피해감소가 100%라면 뒤의 추뎀값인 0의 피해만 뜨겠죠.

2. 극대0, 추뎀 100%일 경우

 물공 폭은 1360 ~ 4080, 추뎀은 100
데미지 폭은 1360 ~ 4080 * 1.937 = 2634 ~ 7903 에서 유동적일 것이고

최종피해는 2634 ~ 7903 + 0.5625 * 2720 * 1 * 1.937 ^ 0.65 = 2634 ~ 7903 + 2351

앞의 2634 ~ 7903 의 랜덤 피해는 상대의 물리 방어력, 데미지감소, 피해감소에 영향을 받지만 뒤의 2351이라는 고정 피해는 상대의 방어력, 뎀감, 피감을 무시하고 들어갑니다.

얼핏 보기엔 고정적으로 7903씩 뜨는 1번의 경우가 좋을 수 있겠으나 명심하세요.

저 피해는 상대방의 방어력이 0이라고 가정했을 경우에 저런식으로 뜨는 것입니다.

현재는 많은 유저들이 방어구와 데미지감소 스탯의 관리에도 신경 쓰므로 최소 50% ~ 70% 정도는 상쇄된다고 가정해도 무방합니다.

이로써 생각보다 추가데미지의 효율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추가데미지는 크뎀증의 영향도 받지 않고, 스뎀증을 찍을 경우 스킬 퍼뎀이 증가하기 때문에 효율이 낮아진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스뎀증, 크뎀증보다 엠감, 쿨감 혹은 추뎀감과 같은 직접적인 스탯들이 공식대전에서 더 선호되는 이유입니다.

때문에 애매하게 셋팅된 던전용 장비로는 상위 랭크를 얻기 힘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