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엘빈 크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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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수색대에 처음 들어왔을때 

훈련받는 모험가의 대부분은 

'엘리오스의 검'  

'나이트 엠페러' 의 이명을 가진 영웅

엘소드 와 동료들의 이야기를 알고 있다.

수색대에 입단하기 위에 

나에게 꿈을 가지게 해준 영웅담은 힘의 근원이 되어줬다.

공격당해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갑주

거대한 대검을 힘껏 휘두르며 마족을 휩쓰는 용맹

이런 강해진 미래의 모습을 꿈꾸며 모두를 지키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내 꿈의 영웅을 목표로 수색대에 들어왔다. 

" 훈련소에 온 걸 환영한다, 신참 대원들! 내 이름은 로우, 훈련소의 교관이지! " 

수색대의 기본 장비를 착용한 장신의 남자는 활발한 모습으로 훈련생들을 맞이했다.

훈련소에 들어온 초보 모험가들은 훈련용 대검을 휘두르며 근력 단련을 하고 있었다.

비슷한 연령대의 10대, 어린 모험가들은 

로우의 구령에 맞추어 움직이다 멈추고 휴식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훈련소에 들어와 이상인 영웅의 길과,

혹시 언젠가 만날지 모르는 꿈을 쫒게 해준 엘소드를 만날지 모른다는 마음에

대원들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다른 동작을 취하며 추가 훈련을 하고 있었다.

" 어이! "

!

휘익 _    탁

훈련 교관은 스포츠 드링크 1개를 던져주며 밝게 웃었다.

하얀 타월 1개를 머리에 덮어주며 기특한 루키를 보듯 가볍게 타일렀다.

" 무리하지말고 적당히 하라고. "

" 네! 감사합니다! "

반으로 쪼개진 훈련용 목각인형으로 만들어진 

의자 대용 2개 밑둥에 앉고는 타월로 땀을 닦으며 

헉헉 숨을 고르고 있는 기특한 훈련생을 보곤

조금 호기심을 가진듯 말을 걸었다.

" 혼자서 열심인데, 어쩌다 수색대에 오게 됬지? "

" 꿈을 꾸게 해준 영웅처럼 되고 싶었거든요... "

로우는 과거 열심히 훈련하면서도

조금 건방져 보이는 꼬마를 떠올리고 있었다.

" 나이트 엠페러의 이명을 가진 엘소드도 이곳에 있었다는데, 아시나요? "

" 아~ 물론이지, 처음 만났을때 훈련시킨 사람도 나인걸 "

!!

엘소드를 훈련 시켰던 교관이리나.

로우는 과거 그 건방진 꼬맹이를 만나고 나누었던 대화를 그대로 알려줬다.

초장부터 자기가 강하다 주장하는 녀석. 

실력을 보이곤 더 배울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며 

소드 나이트가 되기 전 기초 기술을 전수해 줬다는 이야기였다.

" 지금이야 그 녀석이 더 강해졌겠지, 뭐 그래도 엘리시스 선배를 따라잡을진 모르겠지만. "

엠파이어 소드, 붉은 기사단의 단장 엘리시스 까지 !

' ~~ 크으으 ~ '

엘의 조각을 되찾아 루벤 마을은 안정을 되찾았고

엘을 가지고 돌아왔을때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떠난 뒤엔 몇가지 간단한 소식만 들었다고 한다.

" 엘을 되찾은 뒤에는 조용해졌던 도적들이 또 나타나기 시작했지. "

" _ 아 ...; 엘이 돌아왔다고 또... 약삭빠른 사람들이네요. "

" 하하, 그러니 너같은 열심인 녀석들은 언제나 환영한다고 "

도적이야기를 뒤로 하고

밥을 먹으러 가자는 로우를 따라 맛있는 음식 냄새를 찾아갔다.

훈련생을 위해 음식을 차려준 

루벤 마을 잡화점 주인 

앤 의 음식들이 가득 놓여있었다. 

훈련생들이 모여 앉아 있는 긴 나무 테이플 위에는

계란 후라이,

소시지 구이,

소시지 크라상,

콤비네이션 피자,

포테이토 칩,

앤 가게의 특재 음료인 

바나나 우유와 허니포션,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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