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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사항]
1. 캐릭터명 : 일단묵자
2. 건의 내용 : 임모탈 캐릭터 레이드 관련하여 개선을 요청합니다

3. 의견 : 

우선 대전을 플레이하지 않는 유저로써 던전, 특히 레이드와 관련된 내용만을 얘기하려합니다.

엘소드의 레이드가 던전의 주력 컨텐츠로 자리잡음으로써 레이드에서의 딜링성능, 혹은 지원이나 서포트 능력 등이 많이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현재 제가 플레이하고 있는 캐릭터인 임모탈은 그중 포지션이 딜을 메인으로 하는 딜러캐릭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파티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버프가 있긴 하지만 그 수치나 성능 등이 엘소드 캐릭 전체적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미비하여 레이드에선 주로 딜링 능력을 보고 파티에 받게 되는 캐릭터인데요.

현재 메인 컨텐츠라고 볼 수 있는 서펜티움 레이드, 도전모드, 둠 아포리아 레이드 등 모든 컨텐츠들에서 임모탈 캐릭터의 딜러로서의 능력이 같은 딜러라인 캐릭터들과 비교해 상당히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임모탈 캐릭터가 최근에 나온 레이드 던전에서 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니

우선, 보스의 크기가 가로로 길고 타점이 많을수록 강력한 딜을 뽐내지만 그만큼 몸이 작거나 왜소할수록 딜이 적게 들어가는 임모탈의 구조.

이는 현재 임모탈의 주력딜링 스킬인 소드폴의 특성으로 인함인데, 소드폴은 시전자의 머리위에서부터 생성된 검들을 전방으로 낙하하며 타격하는 방식의 스킬인데 검을 많이 맞으면 맞을수록 강력한 딜을 넣을 수 있고, 반대로 적게 맞으면 맞을수록 약해지는 매우 단순하고도 직관적인 스킬입니다.

결국 낙하하는 검을 몇개를 맞느냐에 따라 딜이 좌지우지된다는 뜻입니다

이 스킬 이전에 주력스킬로 사용하였지만 현재는 딜링 능력이라더가 범용성등이 소드폴 스킬에 밀려 사장되어 거의 사용하지 않는 초월한 스킬인 인피니티 스트라이크의 강점과 결점을 리메이크 되면서 그대로 이어받은 스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현재 나와있는 레이드 주력 컨텐츠들의 보스들은 임모탈이 힘을 내기 힘든 중소형 크기인 경우가 대부분이거나 혹은, 크기가 큼에도 불구하고 소드폴 스킬의 특성과 보스의 구조 등이 맞물려 타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감으로 인해 다른 딜러라인의 

캐릭터들과 비교해보았을때 딜링 능력이 많이 떨어지고, 심지어는 파티에서 채용하는 가치로 딜링능력보다 시너지를 우선적으로 보는, 소위 말하는 시너지딜러 캐릭터들과 비교해보아도 딜량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떨어져 레이드의 긴 런닝타임, 칭호를 얻기 위한 반복 작업인 칭호 파티등을 효율좋게 구성하는데에 있어 이러한 사항들이 맞물려 파티원으로 함께하기 꺼려하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된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상황이 서펜티움 레이드 출시이후 도드라지게 나타나고 있고 현재 임모탈 캐릭터를 플레이하고 있는 한명의 유저로써 심히 체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레이드의 보스 크기를 균등하게 설정하여 어느 캐릭터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할 수만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지만 그것이 꼭 쉽다고만도 할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 또한 함께 듭니다.

서펜티움 레이드가 출시한지 대략 6개월정도가 지났고 이러한 상황에 대해 건의글도 여러차례 썻다 지우길 반복해왔습니다.

오랫동안 버텨왔지만 최근 한계가 다가옴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임모탈을 플레이 하는 유저수도 많지 않은것 같아 목소리에 힘이 실릴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놓여있는 캐릭터들을 제발 방치하지 말고 신경 써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