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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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추억들이 많이 담겨져 있는 게임, 

학창시절부터 애정을 가지며 즐겁게 플레이했던 게임의 상황이 매우 아쉬워서 글을 남겨봅니다 :)

 밸런스 패치 

 모든 유저들이 반년 이상을 기다려온 밸런스 패치의 내용이 너무나 "무성의" 했습니다.. 

운영자 분들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하지 않더라도 유저분들이 올려주시는 유튜브 영상이나 밸런스 관련 글들을 통해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있는 스킬들이나 유저들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스킬들의 문제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돌아온건 수치딸깍성 패치와 한듯 안한듯 무성의한 패치내용이 주를 이루었고 반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린 유저들은 뒤통수가 아려오는 패치내용이였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패치로 인하여 문제가 해결된 직업들이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엘소드의 지난 밸런스 패치는 반년이라는 기간을 통해 나올만한 영양가 있는 밸런스 패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저들 간의 갈라치기와 싸움  

 이 부분을 넣을까 말까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너무나도 스트레스가 쌓이는 부분이라서 넣었습니다. 

엘소드의 모든 유저들이 이런식이야! 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는 엘소드는 너무나 가시가 세워져 있습니다. 즉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마공과 물공 사이에서 서로 싸우는 상황이라던지 틈만나면 박제를 하는 상황이라던지 모 사이트에서 유저들간의 뒷담화라던가..여론몰이 등등.. 

물론 다른 RPG 게임에서도 이러한 부분들이 없나? 라고 말하면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엘소드는 유독 심합니다. 엘연합 사건이후로 매우 예민해진 것은 이해합니다. 모든 유저들이 분노할만한 사건이였으니까 

그치만 이러한 부분은 엘소드에 입문하게된 뉴비들에겐 "스트레스" 그 자체입니다. 제발..어릴때 플레이했던 유저분들 대부분이 이제 성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조금만 살기좋은 엘리오스 만들어요....ㅠㅠ :) 

컨텐츠의 부재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너무 부족합니다. 뉴비들이 성장하는 과정 -> 캐릭터 컬렉션 작업 (노가다) 하다가 펀치킹 이벤트로 얻은 혼백무로 해방 (노가다) -> 성장멈춤 + 열심히 긴시간으로 돈을 모음 -> 아이템 구매 스펙업

이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엘소드는 유독 중간과정인 성장멈춤 + 열심히 긴 시간으로 돈을 모음의 과정이 너무나도 텀이 깁니다. 그리고 그 과정들이 재미있나? 라고물어보면 당당하게 재미있다고 말할 수 있는 유저분들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성장하는 과정이 너무나도 노가다의 연속입니다. 똑같은 맵만 수십번 반복하면서 진행되는 게임을 그 누가 재미있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성장과정에서 서브로 즐길 수 있는 다른 재미있는 컨텐츠가 존재하는가? 에 대하여도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에르다는 많은 유저분들이 아직도 플레이하기 꺼려할정도로 롤 엘소드라는 여론을 갖고있고 대전은 너무나도 불친절한 콤보 설명과 방식들로 인해 뉴비유저들은 도저히 발을 들이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준 스펙을 갖고있는 고인물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존재하는가? 에 대하여도 솔직히 마땅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흔히말하는 던전러들을 위한 컨텐츠가 엘소드에서 존재하는가요.. 그냥 유저들끼리 몸통 쥐어짜내며 소소하게 즐기는게 컨텐츠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돈벌이의 과정 

위에 글과 연결해서 성장하는 과정중 중간 과정인 "성장멈춤 + 열심히 돈 모으기" 과정이 너무나도 긴 이유 중 하나가 뉴비들이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너무나도 없습니다.

그나마 뉴비들의 돈벌이 수단이였던 멈태기, 오염 , 에픽작 등등 모든 것들 칼질하거나 삭제했으면 다른 보상으로 돈을 벌 수있는 컨텐츠나 수단을 만들어줘야하는데 

엘소드의 고질적 문제점인 뺏어가기만하고 돌려주는 패치를 정말..본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비던패치로 유저들의 스트레스를 많이 덜어줬지만 그마저 너프를 먹었죠. 

그럼 엘소드의 아이템들이 가격이 싼가? --> 11강부는 ED로 40억이상 / 무악을 맞추는데 기본 10억이상 + 블나무악이나 좋은 악세를 세팅하려면 기본 40억 이상이 깨짐 / 홍예는 레이드에서 취급도 잘 안해주니 테네 4셋을 맞춰야하는데 한파츠당 10억이 넘는가격들 ...----> 누가봐도 산이 너무 높지않나요?.. 

엘소드의 아이템 가격이 다른곳보다 비싸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무과금이나 저과금유저들을 너무나도 챙기질 않습니다... 현질도 게임이 재미있어야하지..이런게임에 누가 현질을 시도합니까?.. 뉴비들의 입장에보면 노가다 --> 노가다 --> 현질 --> 현질-->...노가다 --> 노가다 (컨텐츠의 부재) 의 순서를 갖고있는 게임인데.. 

소통의 부재 

엘소드는 정말 유저들과 소통이 되고있는지 의문입니다. 제발 동신아 귀좀 파고 유저들이랑 소통한다며 언제까지 공포증이냐.. 병원을 가..유저들이랑 소통안할거면 내려오고 

그 외에도 커스텀 추출시스템의 부재로 가격이 너무나도 뛰는 점 / 던전 입장 투력 문제 / 모든 유저들의 통곡의 문제인 재련과 강화시스템 / 전문직업 밸런스 / 캐릭터간 밸런스 문제 등등등 여러가지 너무나도 많은 문제들 

한번에 모든 걸 고치라는 뜻은 아니지만 적어도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줘야 유저들이 이 게임을 소비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