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대전 매칭 끝나고 진 사람에게서부터 귓속말로 욕설이나 패드립 받는건 대전 콘텐츠엔 흔한 현상이지만

대전을 한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이런 신선한 충격과

고랭크 유저 = 인성이 안좋은 유저 란 공식

(아니 그래도 적은 컨텐츠 중 하나를 했을 뿐이고 악성적인 귓속말 응대도 안 하는데, 대전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차별 받는건 좀 아니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타 갤러리에선 파티 짤 때 SSS~스타랭이먼 거르라는 글이 자주 보이네요. (물론 세부적인 이유가 다 있겠지만 고랭크인 이유만으로 재판장에 놓이는 느낌?)

이에 관한 제 주관적인 생각이랑 대전을 위한 개선안 조금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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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앉기 모션만 노리고 하는 사람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스타랭? 솔직히 장비과 클래스가 받쳐주고 대전을 진지하게 즐기는 유저들만 따는거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클라스도 별로고 템도 별로면 그만큼 노력이 들어가는데 누가 정신 건강 해치면서까지 게임을 하려고 할까요?

거기에 클라스별 불공평한 커맨드/스킬판정을 어뷰징 하는 유저들도 있으니;;

이래서 대전 하는 사람은 정신이 온전하지 않다는 공식이 생긴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제가 저 앉기 커스텀을 쓰고싶어서 멘탈 나가면서 대전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매칭만 돌릴뿐이지, 악성적인 귓속말 응대는 일절x)

참고로 저처럼 앉기 커스텀을 노리고 하는 유저들은 SSS랭크를 따는 즉시 그 시즌의 대전 매칭을 그만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로 주차라고 칭함)

이후 연속 패배로 인해 랭크가 내려가는걸 방지하기 위함이죠. 

SSS랭크 유저는 랭크를 달성하자마자 대전을 그만두는 편이고 그만큼 매칭하는 유저들의 수는 줄어들게 됩니다. 

랭크 보상이 아닌 매칭 횟수로 바꾸면 그만큼 대전 콘텐츠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앉기 커스텀 해금 매칭 횟수 달성 이후에도 유저가 원한다면 추가로 돌 수 있는거고요, 

기존에 "주차"하는 현상이 사라지면서 순수히 재미로 대전을 하는 사람이 늘어날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S랭에서 SSS로 승급하는데 1:1 기준으로 적으면 매칭 60회, 많으면 150회까지 걸렸습니다. 

매칭 될 때마다 지면 제자리로 돌아오니 게임을 즐긴다?는 느낌은 적었고요, 성취감도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게임을 하니 느끼지도 못했습니다.

대전 시즌 보상 획득을 매칭 횟수로 변경한다면, 승패에 상관없이 재미로 매칭하는 유저들의 수가 증가할 것이고,

승패의 무게가 적어지니, 유저들 사이의 마찰(악성 귓속말)이 적어지고, 마찰이 적어지면서 대전의 대한 인식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