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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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사항]
1. 서버/캐릭터명 : 솔레스/흑마법문양
2. 건의 내용 : 던전을 입장하는 데에 필요한 전투력 컷 및 던전 난이도를 낮춰주세요. 아니면 스토리모드라도 내주세요.

3. 의견 : 

우선 저는 파티 플레이가 아닌 솔로 플레이를 더 선호하는 유저임을 말해둡니다.

에픽 스토리 개편과 애드 던전 하향, 뽀루 이벤트 등으로 인해 기존 레벨링구간~엘리아노드 구간의 장비 교체와 진입에 대해선 많이 나아졌지만, 엘리아노드 이후 바**르부터는 여전히 힘든 상황입니다.

엘의 회랑을 돌고 얻는 9강화 엘리아노드 방어구와 앧던에서 얻는 9강 아포칼립스 무기만 장비하고 있으면 전투력이 15~18만 사이입니다.

바니ㅁ1르의 초반 3개의 던전은 입장 제한이 전투력 13만이지만, 필드에 널려 있는 몬스터들의 체력이 높고 마계 디버프가 생기기 때문에 이대로 혼자 플레이하면 시간이 매우 오래걸리거나(15-30분 이상) 아예 클리어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혼자서 던전을 가고 싶으면 입장 전투력의 최소 3배 이상인 40만 이상으로 맞춰가야 합니다.

바니ㅁ1르의 마지막 던전인 '그림자 광맥' 또한 제한 전투력인 24만이지만 몬스터들의 체력이 높고, 스킬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몬스터까지 있기에 전투력을 맞춰 혼자 입장하면 클리어 할 수 없습니다.

리고모르로 넘어가면 던전 입장 제한컷이 27만>32만>55만 으로 점점 아득하게 높아지기만 합니다.

전투력 뿐만 아니라 앞서 말했던 마계 디버프도 한몫하기 때문에 제한 전투력의 최소 3~4배 이상은 맞춰가야 솔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보통의 플레이어들은 게임 내의 스토리를 따라가며 게임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엘소드의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던전 입장 제한때문에 중간에 막히게 됩니다.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서 못 보는 게 아닌데도요.

전투력을 높이려면 한번에 돈을 nn만원 이상 쏟아붓거나 시간을 아주 진득하게 들여야하는데 그렇게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처음 하는 신규 유저들은 이 장벽을 넘지 못하고 그대로 게임을 그만두게 됩니다.

스토리는 볼 수도 없고, 게임은 재미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엘리아노드 이후 던전들의 난이도를 낮추고, 던전 입장 전투력 제한컷을 솔로 플레이로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에 맞춰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던전 자체의 난이도와 제한컷을 낮추는게 불가능하다면 차라리 엘리아노드의 '데브리안의 연구소', '엘의 탑 방어전'처럼 난이도를 대폭 낮춘 스토리모드를 따로 내주세요.

신규 및 복귀 유저들, 가볍게 플레이하는 라이트 유저들은 스토리모드를 통해 스토리를 보며 적당히 플레이하고, 게임을 오랫동안 한 헤비 유저들에겐 기존 난이도의 던전을 플레이하며 즐기면 서로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