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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은 이 글 꼭 읽으세요. 1
거래용거래용
Lv.70
  • 작성일 2021.09.17 13:04
  • 조회수 552
  •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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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거래게시판 개편 건의로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그만큼 거래게시판 개편과 거래 시장, 시스템 등 총체적으로 개편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이맘때쯤 강화데이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예상대로 강화데이를 하지만 지난 개편 건의가 무색하게 이루어진 무성의한 패치에 기가 차서 올리는 글입니다.

글이 길어지면 읽지도 않을듯 싶어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본론만 먼저 빨리 말하겠습니다. 읽으세요. 운영진들.


악의적인 유저들때문에 일반 유저가 입는 피해를 더이상 방치하지 말고 하루 빨리 개선하십시오.

경우의 수가 많겠지만 크게 딱 두 가지만 언급하겠습니다

혐사꾼들이 쓸어가는 물량때문에 비정상적인 가격 상승을 감내해야하는 일반 유저들

한입충들이 경험치, 아이템 등의 공통 및 개인 보상을 먹고 튀어도 신고 외에 다른 방법이 없이 감내해야하는 일반 유저들



긴 글이라 읽기 귀찮으시면 위에 두 개라도 읽으십시오.


분명 내부 외부로 얘기가 나왔을 문제인데 지금까지도 고쳐지지 않고, 고칠 생각이 과연 있긴 한건지도 모르겠을 중대한 사항입니다.

지속적이고 탄탄한 고객 유치를 하고 싶으면 신규 유입 이벤트 그런거보다 이게 더 중요합니다. 신규 유저가 들어왔으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지, 왜 악의적인 유저가 판을 쳐도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일반 유저가 그 피해를 감내해야할 이유가 뭔가요? 이걸 감내하면서까지 남고 싶을 신규 유저, 기존 유저가 있습니까? 납득할 수도 없고 납득 하기도 싫습니다. 

언제 고칩니까?

전 이게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게임사에서도 방치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일반 유저가 피해를 보는데도 방치하는 게임 운영을 보고 누가 이 게임에 남고 싶어하겠습니까? 게임을 운영할 생각이 있긴 합니까? 

하루 빨리 고치십시오. 


특히 강화 데이를 시작한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는 ①의 혐사꾼과의 강화의 부적 물량 문제입니다.

이번 패치는 기존에 지급하던 강화 보조제까지 줄어서 더욱 여론의 반감을 샀습니다. 곳곳에서 0원 챌린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상시 강화 부담을 덜어주는 조건으로 기존의 강화데이라는 메리트를 없앤다? 왜 이런 패치를 했는지도 설명 한 줄 없이 그저 통보식으로 올리고 적용하면 유저들이 알아서 납득할 줄 알았습니까? 이런 무성의한 패치는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키고 유저들의 반감을 사서 기존보다 강화 이벤트 참여율이 저조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플루보다 부담이 큰 복줌 패키지도 따로 특별 구성을 내주지 않아서 더욱 소비 부담이 커졌습니다. 이렇게 커진 소비 부담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습니까? 매년마다 강화 데이를 손꼽아 기다리는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기 때문이고 이게 강화데이의 가장 큰 장점이었지만 이번엔 그 의미가 퇴색됐습니다. 그러니 이번에 통크게 소비를 해야할 유인이 없는데, 과연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겠습니까? 


기존의 강화데이는 일시적으로나마 강화의 부적 물량 부족 문제를 해소했지만 이번은 상황이 다릅니다. 위에 언급한 문제점으로 공급량 자체도 줄었지만, 이를 악의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문제도 있습니다. 가득이나 줄은 공급량때문에 소수의 이익집단, 혹은 개인이 시장을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빚어낸 상황입니다. 강화데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가격이 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운영진들이 계속 방치하는 동안 커지고 커진 혐사들이 그나마도 돈을 쓰고 강화의 부적을 만들어 파는 일반 유저들의 공급 물량을 모두 쓸어가고 전체적인 가격대를 계속 올리고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고는 있습니까? 가만히 놔두면 시간이 알아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신다면 유감입니다.


강화데이는 하고싶고, 개편은 나중에 하고 싶으셨다면 일 순서 바꾸는 게 더 좋았을지도 모릅니다.

개편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하셨으면 이번 강화데이때부터 작은 개편이라도 하셨어야 했습니다. 기존보다 더 불합리해진 강화데이로 유저들의 공분을 산걸 분명히 인지하십시오. 


-------------여기서부터는 다른 얘기입니다-----------------


지금 유저들이 0원 챌린지를 하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검색어 총공을 하고 있다는건 알고 계십니까? 이런 분노의 목소리를 인지하고는 있습니까?

지금 운영 위기감을 느끼고 있긴 합니까?


물론 이 게임이 서비스 종료를 쉽게 할 거라고 생각 안합니다. 장수게임의 가장 큰 강점은 기존부터 해온 탄탄한 매니아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서비스 종료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이 아닙니다. 이전보다 활발해진 게임 시장에서 과연 경쟁력 있는 게임으로 살아남을 수 있겠냐는 물음에 답할 운영 능력이 되냐는 겁니다. 경쟁력을 잃은 게임은 도태될 겁니다. 수익성도 더욱 떨어질거고 회사의 존망이 갈릴 정도의 악화된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유저인 제가 그런 거까지 걱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경쟁력을 잃은 도태된 게임은 소비자가 느끼는 서비스의 질도 상대적으로 큰 차이를 느낄 것이고, 거기서 오는 불만족을 느끼는 대상은 소비자인 저이고 또한 이 게임을 하는 유저들일 것입니다. 그러니 목소리를 내는겁니다. 그런 도태된 게임이 되지 말라고. 경쟁력 있는 게임으로 남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장기적인 프로젝트도 물론 중요하죠. 지속적으로 유저를 유치할 수 있는 안정적인 소비자 확보가 가능할 테니까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가 만족할만한 환경이 되었다는 전제가 필요할 겁니다. 그런 환경이 갖춰지지도 않았는데 누가 오고 싶어합니까? 여기서 지금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하는 사항은,


일의 우선 순위가 있다는 것입니다. 

뭐가 더 시급한 문제인지 우선 순위를 결정하고 거기에 맞춰서 적절한 패치와 운영을 했어야 했습니다.

간담회가 열린 지 지금 이제 막 3달에 가까워자고 있습니다. 간담회를 열심히 준비한 유저분들의 노력을 벌써 잊으셨습니까? 과연 그 중에 얼마나 지켜졌는지 알고는 계십니까?

간담회 자리는 유저들이 생각하는 가장 시급한 문제를 논의한 자리입니다. 그것이 곧 소비자의 니즈이기도 합니다. 기업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소비자의 니즈를 서비스 제공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운영 흐름이고요. 뭐가 더 시급한 문제인지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간담회에서 유저분들이 이미 답을 했다는 말입니다. 

그 자리가 불과 3개월 전 일입니다. 아직도 유저들이 말하는 문제에 대해 해결이 반도 되지 않았습니다. 할 일 많으십니다. 그런 중에 4라인 업데이트를 하시겠다고요? 


도대체 누가 간담회에서 4라인 추가 업데이트를 내달라고 했습니까?

그것이 꼭 지금 다른 시급한 문제들도 있는 중에 모두 제치고 해야할만큼 중대하고 급한 사항이었습니까?

일의 우선순위를 정말 모르십니까?


소비자가 지금 당장 필요하다고 하는 건에 대한 피드백 자리가 우습게도 쇼케이스로 마무리 된 것에 대해서 아무것도 느낀 것이 없습니까?

유저들은 한탄하고 탄식했습니다. 그 자리를 동영상으로 지켜보던 저도 무슨 기대를 했는지 모를 허탈감을 느끼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왜냐고요? 그런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는 동안 정작 지금 당장 손 봐야할 시급한 문제에 대해서는 또 방치하고 유저들에게 떠넘겨 감내하게 만들 미래가 뻔하니까요.


왜 유저들이 실망하고 떠나가는지 아시겠습니까?

기대도 안하고 떠나가는 건 그동안의 운영 실패가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런 운영 실패가 쌓이고 쌓여 소통 자리를 마련해놓고도 용두사미식 결론에 진저리가 나고 신뢰가 바닥난겁니다. 유저의 신뢰를 얻고싶으시면 지금 그나마 남은 기존 유저들의 목소리라도 듣고 일의 우선순위대로 진짜 급한 문제부터 해결하십시오. 그나마 남은 유저들의 신뢰에 보은하는 것이 차가운 여론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당장 해결할 수 없는 큼지막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많다는 거 유저들도 압니다. 그러니 하루 아침에 해결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구조적인 문제 자체를 방치하는 건 더 나쁜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매 패치마다 캐시샵 업데이트만 내는 건 돈에 ** 기업이라는 악명만 늘겁니다. 우리도 열심히 해결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이라도 하고 싶으시면 매 공지마다 그러한 진척 보고를 짧게 한두줄이나마 하고 있다고 유저에게 알려주기라도 해주십시오.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정말 소통을 원하시면 그런 한 두줄짜리의 노력이라도 하셔야 할겁니다.



끝으로,

이번 패치가 가장 비난받는 이유는 바로 보복성 패치라는 말 때문입니다.

간담회 자리가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 유저의 신뢰를 온전히 회복하지 못한 시점에서 이전보다 못한 이벤트로 소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돈을 더 끌어모으겠다는 태도가 패치에서 보입니다. 아주 경솔하셨습니다.

유저는 적이 아닙니다. 회사 운영을 할 의지가 있으시다면 가장 정성스럽게 대해야할 주체입니다. 소비자를 적으로 돌리는 기업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 끝이 좋지 않을 겁니다. 4라인 업데이트라는 장기 프로젝트를 하면서 모순되게 유저를 적으로 돌리는 적대적 패치는 정말 크게 실수하신 겁니다.


장수 게임의 가장 큰 강점이 탄탄한 매니아층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들은 다른 게임을 할 줄 몰라서 남은 바보가 아닙니다. 다른 경쟁력있는 게임이 있다면 할 수 있고요. 다만 그 소비 순위에서 가장 위에 있는 위치가 그들이 충성고객으로 남은 게임일 뿐입니다. 소비 심리를 뒤흔들면 당연히 충성 고객들도 다른 경쟁력 있는 게임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분명히 아십시오. 유저는 바보가 아닙니다. 일방적인 통보식의 무성의한 운영방식에도 인내하기만 하는 호구가 아닙니다. 13년을 운영한 장수 게임의 가장 큰 강점마저 잃고싶지 않으시면 앞으로의 운영을 똑바로 하시길 바랍니다. 유저의 목소리 꼭 들으십시오.





그리고 이런 글을 쓴다고 해도 운영자는 읽지도 않는다는 비아냥 거리는 말들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이 글을 쓰면서도 운영진들이 읽긴 할지 모르겠습니다. 거의 체념하고 있습니다. 거래게시판 건의를 받겠다고 하기 전까지도 저는 건의글을 써봤자 읽지도 않는게 뻔한 회사라고 단념하고 목소리를 내지 않았습니다. 거래게시판 건의를 받겠다고 한데서부터 그래도 읽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금 글을 올리고 있는 것이고요.


설령 이 글을 무시한다고 해도 저는 제 목소리를 다 낸 것에 만족합니다. 그리고 묵인당하거나 삭제당해도 별 상관 없습니다. 끝까지 투쟁하고자 하는 태도도 없습니다. 제가 이 게임에 애정을 쏟았다고 해도 제 귀중한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면서 부당하다고 느끼는 것에 매달리고 싶지 않습니다. 읽으면 읽고 아니면 말고입니다. 그만큼 저는 떠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내는 목소리이기도 합니다. 10년을 넘게 잡은 게임이라도 이젠 언제든 떠날 수 있을만큼 지치고 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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