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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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버/캐릭터명 : 솔레스/연푸른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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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신이 잠든 침소의 열쇠" 던전 드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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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호 조건의 완화,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는 칭호 조건 완화가 아닙니다.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칭호를 얻어도, 해방퀘스트를 모두 달성해도 이전과 똑같이 둥지, 공장, 레이드만 반복될 뿐입니다.

 또한 칭호 중 "신들의 황혼" 칭호를 얻기 위해 가야 하는 던전 "거신의 침소"는 네시간 당 한번만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이후로는 개당 500원씩 하는 입장권을 소모하여 들어갑니다. 즉, 현실 재화가 소모되기에 타 칭호작보다 훨씬 민감한 문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순히 칭호 달성을 위한 판수를 줄이는 것은 그 두 배의 시간과 더불어 돈까지 들인 유저들에게 극심한 박탈감을 안겨줍니다.

 제가 제시하고 싶은 것은 조건 완화가 아닌, 여타 초대장들처럼 "거신이 잠든 침소의 열쇠"가 일부 던전에서도 드랍되도록 변경하는 것입니다.

 이미 황혼을 얻은 유저는 던전을 돌아 나오는 열쇠를 팔아 자연스럽게 새로운 ED수급처로 이용할 수 있고, 아직 칭호를 얻지 못한 유저에게도 무조건 현실의 재화를 들여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어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습니다. 캐시샵 판매를 유지한다면 빠른 스펙업을 바라는 유저들은 현실 재화를 사용해서 판수를 늘릴 의향도 있겠지요.

 지금처럼 판수를 낮추는 것은 진입장벽 완화만을 바라보면 도움이 될 지 몰라도 이미 목표치를 달성한 기존 유저들에게는 매우 큰 반감을 사는 형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이러한 개선 방향이 아니더라도 부디 패치가 적용되기 전 보다 나은 대응책이 나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