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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씩이나 기다린건데도 이렇게나 어정쩡하고 사람들 아우성이 많은 신캐는 사실상 처음인거같네요. 로제는 특수한 케이스니까 넘어가고

면상부터 중안부가 길어서 이상하구요. 덩치가 크면 그만큼 바스트도 크면 좋겠는데 이도 저도 아니네요. 다리 길이는 나중가서 재평가될수도 있겠습니다만 당장은 너무 길어서 기괴해보입니다.

일러와 프모 그리고 아바타, 커스텀 등 프모캐디의 경우 라비부터 시작하여 여캐들이 계속해서 검열/눈치받고 있는것도 훤히 느껴집니다.(이런거보면 일러레부터 시작해서 내부 사정 공개 좀 하면 좋겠네요. 큰 페미 사건도 터진 마당에)

캐릭성이나 메인 컬러 그리고 무기 컨셉까지도 다 겹치거나 너무 비호감입니다. 그리고 신규유저들 심지어 골수유저들 중에서도 일부 아직도 이름이 라티아인줄 알던데 이름까지도 망작으로 느껴지네요.

믿었던 성우마저 조금 걸걸한게 미스매칭인데다 가뜩이나 발랄하거나 걸크스러운 엘리시스 로제(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외래종이라 볼 수 있고, 걸크컨셉인 캐들인 둘 다 망함ㅋ)같은 여캐도 이미 있는데(발랄한 여캐까지 치면 아이샤 레나 루 라비까지 너무 많이 겹침) 왜 또 이딴 컨셉의 캐릭터가 기본으로 나왔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기분탓인진 모르겠는데 소위 '그 분들' 입맛에 맞는 여캐들 위주로 연타로 나온 생각이 안들수가 없네요.(갑자기 언제부턴가 시작한 검열들도 포함) 하필이면 1라인이 또 이게 치마도 아니고 컨셉도 걸크고 메인 스토리 전직일거 아닙니까? 캐릭터 대사까지 영.... MZ+걸크스럽고

그나마 2차 마마는 왠일로 치마다운거 냈나 했더니 100% 예상대로 그 엔딩이고... 노전이나 (메인전직)3차가 아닌 이상 실상 크게 의미가 없어서 형식적으로 그냥 선심쓰듯 디자인한 느낌이드네요.(아무튼 니들 요구대로 치마 넣었으니 됐지? 느낌)

물론 이 모든것들이 그 엄청 욕먹던 로제가 결국 모두에게 받아들여진것처럼 시간이 많이 지나면 혹은 나머지 3라인들 일러라도 초대박내면 많이 억지스럽게 수그러들기야 하겠지만 그게 자연스러운건 아니죠. 얼마든지 시작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수도 있었으니까요.

>>>개선 점은 아바타, 커스텀들 과거처럼 눈치안보고 디자인해주시고 모핑도 다 넣어주세요.

리티아 얼굴이랑 가슴 크기도 각각 중안부를 줄이고 상체는 키워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3라인들은 좀 속바지가 아닌 치마 위주로 내주세요.

까놓고 말하면 제가 캐릭터 기획하면 이것보단 10배는 더 잘만들겠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아무 엘붕이 남성유저만 잡아도 마찬가지일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