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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인에 대한 고찰 & 라비의 정체 & 엘소드 [9]

2019-02-11 오후 09:21
조회수 : 1830
솔레스 Lv. 99
BUsRaven

(밑에 쓰신 분의 글들을 평소에 즐겨보던 사람이라 새로 업뎃된 글을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적습니다)


라비 3라인의 나름 소름돋는 설정을 보니 엘소드 캐릭터의 모든 3라인의 공통점이 보입니다.


1. 엘소드 : 콘웰+다크엘에 의존

2. 아이샤 : 마력의 펜던트+문스톤에 의존

3. 레나 : 에렌딜에 의존

4. 레이븐 : 나소드 핸드(+추가로 신체를 나소드로 개조)에 의존

5. 이브 : 일렉트라 코드(->배틀 세라프 코드->사리엘 코드)+다크엘+문스톤에 의존

6. 청 : 연금술+헤니르 힘에 의존

7. 아라 : 은에 의존

8. 엘리시스 : 다크엘+마기+복수심에 의존

9. 애드 : 엄마

10. 루시엘 : 마기에 굴복 (시엘은 루에 의존)

11. 로제(2라인) : 다크엘의 마기에 잠식됨+'황녀님'에 의존

12. 아인 : 혼돈의 씨앗에 먹힘+헤니르의 혼돈을 받아들임 (여신에 대한 의존에서 해방)

13. 라비 : 니샤에 의존


전체적으로 무언가에 높은 의존성을 갖는 것으로 보입니다.

흔히들 3라인을 흑화라인이라고 하지만 아이샤나 청처럼 흑화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들이 해결됩니다. (아인만 유일하게 정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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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라인게임 캐릭터의 최종목표는 항상 이루어지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엘소드는 누나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고, 아이샤는 마력을 되찾지 못할 것이라는 등의 말을 우스갯소리로 하고들 했었는데

3차전직과 엘리아노드 지역 패치와 함께 잘하면 최종목표들을 이룰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찬가지로 라비의 여행의 최종목표는 자신의 정체를 찾는 것이라 라비의 정체 자체가 끝까지 맥거핀으로 남아버릴 수도 있겠지만

3라인에서 보여준 연출력으로 보았을 때, 그리고 너무나 떡밥을 많이 던져놓았기에 에픽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결국 정체가 밝혀질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마계 4대군주 중 사라진 백귀왕 아에기르프와 관련이 있거나 백귀왕 본인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지만 다른 의견을 제시해봅니다.

라비가 처음 소개되었을 때 볼빨간 사춘기와 콜라보한 '밤의 미궁'이라는 노래가 발표됐습니다.

에픽 스토리에서도 라비로부터 갈라진 존재가 '밤'이라는 의미의 '니샤'입니다. 물론 '라비'라는 이름도, '니샤'라는 이름도 검은숲의 이명인 '니샤 라비린스'에서

따온 것이지만 라비가 검은숲 한가운데에서 깨어난 점, 니샤가 검은숲과 닮아있는 점으로 보아 결국 우연을 가장한 운명적인 작명을 의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라비 에픽 스토리가 엘리아노드에 이르게 되면, 라비가 검은숲에서 나오기 전 3번의 아침을 경험했다고 하고, 엘리아노드의 거대 엘을 보며 '아침'이라고 부릅니다.

니샤(밤)는 원래 라비와 하나인 존재였습니다.

해가 뜬 아침, 해가 진 밤.

아침(엘) <-> 밤(니샤)

여기까지 보고 예상해보면


1. 라비는 다크엘 그 자체

라비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의 바니.미르 에픽 스토리를 보면 다크엘의 행방이 묘연하다고 합니다.

불의 마스터 로쏘는 라비에게서 느껴지는 기운이 마기는 아니지만 마계에서 느껴본 기운이라고 합니다.

모종의 이유로(아마 엘의 폭발) 다크엘이 마계에 존재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거대 엘이 있던 곳의 지하에 마계(바니.미르)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던 것처럼

다크엘이 있던 곳에도 엘리오스(검은숲)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었고, 어떤 이유(아마 엘의 폭발)로 인해 자연적으로 다크엘이 엘리오스로 넘어왔거나

누군가(라비 에픽 스토리에 갑자기 백귀왕이 등장한 것으로 보아 4대군주와 마족왕이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보임, 특히 행방이 묘연해진 마족왕)에 의해 옮겨진 것입니다.


2. 라비는 다크엘과 관련된 존재

위의 내용들이 맞다고 해도 라비 = 다크엘은 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으니 어느 정도 관련된 존재라고 보는 게 받아들이기 편할 것 같습니다.

특히 라비는 엘수색대 얘기에 관심을 보이고, 그 중에서도 엘소드에게 큰 관심을 보이는데 이것으로 보아

엘 : 엘소드 = 다크엘 : 라비

이 정도의 관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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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니 엘소드가 다시 중요해지는데

아인을 통해, 그리고 엘의 복구라는 사건을 통해, 엘소드가 엘과 큰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떡밥을 던져놓은 상태에서 엘소드의 정체 또한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여담이지만 필자가 키우던 엘소드 캐릭터의 닉네임에 Elsword가 들어갔었는데,

다른 분들은 필자를 부를 때 항상 엘소드님이라고 안부르고 스워드님이라고 불렀던 것 때문에 떠오른 것이 있습니다.

(게임은 엘소드를 하면서 왜 나는 스워드라고 부르는지 이해는 되지 않았지만)

흔히들 엘소드(Elsword)의 이름을 해석할 때 El + Sword로 풀어서 해석하여 엘의 검으로 생각하기가 쉬운데 다른 가능성이 하나 더 있습니다.

El's Word (엘의 말, 엘의 전언)라고 해석한다면 엘소드가 엘의 의지를 실현하는 존재가 됩니다. 엘소드가 어떻게든 엘의 완전한 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리고 아인이 하는 말들을 보면 엘소드도 여신 이스마엘이 그린 그림의 한 부분일 수도, 혹은 엘 자체가 선택한 존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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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3라인 = 의존라인

2. 라비 = 다크엘과 관련된 존재

3. 엘소드 = El's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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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있는 반박과 토론은 환영합니다.

근거 없는 비방은 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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