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둠 브링어 3차 전야제 시절부터 지금까지 던전/레이드 유저로서 둠 브링어를 육성한 유저입니다.

대전과는 전혀 연관 없이 레이드+캐릭 개선점 및 불편한 점을 기준으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댓글에서 타캐릭 언급하면서 본인 캐릭 호소하실 거면 본인이 직접 개선안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글은 아래 글을 인용, 타 둠브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 수정되었습니다.

http://elsword.nexon.com/Community/Balance/View?n4ArticleSN=15941

저 혼자만의 의견이 아니며, 밸런스 패치 예고일자 이전인 5/14(수) 까지 수정될 수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현재 둠 브링어는 여러가지 스킬 변형 형태를 거쳐 캐릭터 중심 > 전방 스킬로 바뀐 [체인지] 퀀커러를 주력기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치명적인 특성이 주력기에 없는 둠브링어 특성 상 방어력무시 60% 효과를 가진 [체인지] 퀀커러 위주로 딜 사이클을 굴리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서브 딜 스킬들의 화력이 부족하고 딜이 많이 낮음에도 준수한 딜을 낼 수 있던 건 장비 재련 효과였던 특정 스킬 데미지 증가 옵션 덕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4월 24일 재련옵션 패치 이후 각 라인마다의 스킬 데미지 증가가 골고루 이루어짐에 따라 [체인지] 퀀커러 데미지를 우선으로 하여 소형딜을 뽑아내던 둠 브링어는 주력기였던 [체인지] 퀀커러의 딜이 낮아지고, 효율성이 낮아 딜 파이를 뽑아내기 어려웠던 다른 스킬들의 뎀증만 오른 셈이라 주력기 외 서브 딜링기가 있던 캐릭터들에 비해 화력이 많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타 유저들이 주로 언급하던 소형이라도 좋았다. 라는 말은 이제 둠 브링어에겐 해당하지 않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서브 딜링기가 있는 캐릭터들 중 대형 위주였다가 4월 24일 패치 이후 소형마저 효율이 좋아진 캐릭터가 다수 있고, 레이드엔 소형 보스몬스터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너지 딜러로 불리지 않는 메인딜러 포지션 격 캐릭터임에도 엉성한 캐릭터 스킬 구조 패치+시너지 부재+대형딜 부재로 인해 비선호 캐릭터였다가 유/강/강/초 패치 이후로 간접적으로 딜이 더욱 낮아져 시딜만도 못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최근에 공지 된 5월 밸런스 패치 예고에는 수치 조정 위주의 패치만 한다고 기재되어 있었으나, 도저히 수치 조정으로는 개선이 될 수가 없는 상태인 캐릭터이기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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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너지 관련

현재 둠브링어가 주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너지는 [체인지] EMP 쇼크, 사이킥 스톰 2가지 입니다.

이전 리부트 시절 에너지 방전 스킬을 얻었지만 던전 및 레이드에선 파티클 프리즘 수준으로 왜 존재하는지 모를 정도로 쓸모가 없는 시너지 입니다.

1-1. EMP 쇼크

시너지 계수가 실뎀 18%라고는 하지만 그마저도 시전 시 방출되는 이팩트에 타격 되어야만 반영되는 디버프형 시너지이며,

디버프 면역(보라슈아) 상태가 되면 적용되지도 않는 반쪽짜리 시너지이기 때문에 유효 시너지라고 보기엔 어려운 부분입니다.

[거대화된] 특성을 부여해도 110% 가량만 증가되는 상태로 레이드를 기준으로 보면 보스와의 거리 조절을 해야하는 둠 브링어는 1회 타격에만 적용되는 전자기 펄스 이팩트의 범위가 좁아 원활하게 디버프를 주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쿨타임 감소로 개별 적용되는 후폭풍(타격 판정X)엔 디버프 부여 효과가 없어 범위 내에만 들어오면 쿨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지만 레이드에서는 각자 캐릭터의 딜 위치가 달라 쿨감 시너지를 주기도 어렵습니다.

범위관련 문제는 둠 아포리아 여왕의 알현실 / 둠 아포리아 영락의 탑 : 멸 / 서펜티움 타워 2페이즈 / 오케스트라 홀 1페이즈 등 보스와 파티원이 각각 떨어져 있거나 보스가 자주 이동, 디버프 면역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체인지] EMP 쇼크 스킬에 요구하는 바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범위 증가가 불가하다면 스킬 시전속도 증가

2) 전자기 펄스에만 적용되던 디벞 시너지를 후폭풍 타격을 추가하여 안정적인 디버프를 넣을 수 있도록 형태 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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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사이킥 스톰

현재 둠 브링어의 유일한 버프형 시너지인 속도 증가 버프 입니다.

형태변형 및 시전속도 개편으로 딜사이클에 포함하여 사용하기에 매우 좋은 스킬이 되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섞어 쓰기 좋다고 했지 시너지로는 그닥 좋지 않은 게 현 상황입니다.

동작속도/점프속도/이동속도 20% 수치이지만 해당 20%는 곱연산(버프형)으로 적용되어 스탯 상 130% 이상 효율을 낼 수 있는 타 속도 증가 버프화 달리, 합연산(스탯형)으로 적용되어 130% 커트라인에 걸려 그 이상의 효율을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평균 스탯 동속 120~125% 맞춰놓는 유저들이 대부분인 상황에 풀려난 그림자 / 콘체르토 등 동속증가+딜 증가 칭호까지 채용하게 되면 동속 증가 버프의 효율은 그닥 좋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파티원 중 버프형 속도 증가 버프가 있는 시너지 딜러, 녹힐 캐릭터가 있는 상황에선 쓰나마나인 버프인 셈이죠.

사이킥 스톰 스킬에 요구하는 바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곱연산(버프형) 으로 변동하여 안정적인 유틸 시너지로 변경

2) 속도 증가 버프 제거, 다른 유효 시너지로 변경 - 마법 공격으로 받는 피해 증가 / 마법 공격력 증가 등

   ㄴ 해당 부분은 하단 [2]번 에너지 증폭 패시브를 참고하여 밸런스 담당자 재량으로 조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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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v.90 에너지 증폭 패시브 관련

에너지 증폭 패시브는 오로지 대전만을 위한 패시브 입니다.

던전에서 사용 가능한 스킬은 단 한 가지도 포함되어 있지 않는 상태로 왜 존재하는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는 패시브 입니다.

던전 기준

나소드 아머 콤보 - 사용 안 함

보이드 브레이커 - 적용 안 됨 / [체인지] 보이드 브레이커 : 버스트 러쉬 사용 기존스킬 미채용

퀘이크 버스터 - 사용 안 함

펄스 캐논 - 사용 안 함

퀀커러(비각성) - 사용 안 함 / [체인지] 퀀커러 사용 기존스킬 미채용

에너지 방전 - 사용 안 함

EMP 쇼크 - 사용 안 함 / [체인지] EMP 쇼크 사용 기존스킬 미채용

해방된 의지 : 루나틱 사이커 출시 이후 둠 브링어가 된 현재까지도 수 많은 밸런스 및 개선 패치가 이루어졌지만 그 중 단 한 번도 개선되지 않았고,

던전 위주의 플레이 메타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쓸모없는 구닥다리 패시브입니다.

이젠 대전에서도 [체인지] 보이드 브레이커 : 버스트 러쉬를 채용하는 상황인 마당에 해당 패시브에 대한 존재 의미를 못 느끼겠습니다.

Lv.90 에너지 증폭 패시브에 요구하는 바는 아래와 같습니다.

플라즈마 강화, 끓어오르는 피 이 2가지 패시브처럼 던전/레이드 위주로 채용하는 스킬의 위력 강화를 해주거나,

에너지 증폭 효과를 컨셉으로 잡아 시너지 형태로 적용되길 바랍니다.

1) 에너지 증폭 효과를 통해 시너지를 얻는 방향으로 적용된다면 앞서 사이킥 스톰 문단 2) 번에 해당하는 특정 스킬 사용 시 마법 공격으로 받는 피해 증가 시너지로 변형되길 원합니다.

2) 위력 강화 버프로 변경 시 참고

던전/레이드 주력 채용 스킬은 아래와 같습니다.

풀 버스트 - 버프

사이킥 스톰 - 시너지

슈퍼소닉 - 딜

[체인지] 파티클 액셀러레이터 : 브루탈 퀘이크 - 버프/딜

[체인지] EMP 쇼크 - 시너지

[체인지] 퀀커러 - 딜

※[체인지] 보이드 브레이커 : 버스트 러쉬는 던전 필드 전용 스킬, 개선이 필요하지 않은 충분히 좋은 스킬이기에 리스트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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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 외 시전속도 관련

둠 브링어는 채널링 스킬 방식으로 설치형 스킬 방식을 채용 딜러와는 전혀 다른 스킬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있는 설치형 스킬은 기존 전직(애드)의 파티클 프리즘과 위상변화 정도 뿐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스킬을 빠르게 난사하고 패턴을 파훼하는 방식을 채용하기 어려운 둠 브링어에게 가장 큰 단점은 딜 주력 스킬의 시전속도 입니다.

보스 몬스터에 크기에 상관없이 주로 채용하는 딜 스킬은 아래 3가지 스킬입니다.

슈퍼소닉

[체인지] 퀀커러

[체인지] 파티클 액셀러레이터 : 브루탈 퀘이크

각 스킬의 형태 변형은 여러번 이루어졌으나 여전히 시전속도에 대한 개편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근에 시전 속도 증가 110%를 패치 받은 [체인지] 파티클 액셀러레이터 : 브루탈 퀘이크의 경우 개선을 받은 건지 체감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미미한 변화만 이루어졌습니다.

현 상황에서 각 스킬의 시전속도를 120% 감소 시켜 조금 더 유연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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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차 전직 패시브 플라즈마 강화 관련

3차 전직 패시브 중 플라즈마 강화는 둠 브링어의 전반적인 딜을 책임지는 공격력 30%증가 패시브입니다.

직접 타격형 스킬로 타격 가능한 몹을 6타 이상 타격해야 버프가 쌓인다는 굉장히 불편하고 불친절한 조건만 없다면요.

직접 타격형 스킬

파이온 러싱(캔슬 불가/시전속도 느림)

퀵실버 액셀(캔슬 불가/레이드에서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음)

슈퍼소닉(캔슬 불가/서브 주력기이나 버프를 다시 쌓는 과정에서 우선 사용 되어야 하여 효율적이지 못함)

최근 밸런스 패치에선 타 캐릭터들은 조건 없는 버프기 또는 스킬 사용 시 버프를 받을 수 있도록 패치가 된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둠 브링어의 개선점은 조금도 없었으며, 여전히 직접 타격형 스킬로만 공격력 증가 버프를 쌓을 수 있는 디메리트를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레이드는 대기 > 패턴 > 딜 > 대기 > 그로기 > 딜 등 중간중간 패턴 파훼를 해야하는 사이클을 유지중입니다.

하지만 패턴 진행 중엔 보스가 배경으로 빠지거나 무적이 되는 등 스킬 타격 가능한 몬스터가 없습니다. 오브젝트 마저도 없습니다.

패턴이 끝나기 전 미리 버프를 쌓고 최대 효율로 딜하는 타캐릭터들과 달리, 둠 브링어는 패턴 중 마공증 30%를 5%씩 깎아가며 날려가면서도 가만히 있어야하는 상황이 많다는 뜻입니다.

굉장히 불편하고, 짜증나는 패시브입니다.

플라즈마 강화 패시브에 요구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변포 사용 시 크리티컬 데미지 10%(최대 30%) 와 같은 끓어오르는 피 패시브처럼

직접 타격형 스킬로 타격 시 공격력 증가 5%(최대 30%) 를 스킬 타격 시로 변경

2) 구조 개선이 어렵다면 몬스터가 없는 상황에서 공격력 증가 버프를 쌓을 수 있도록 "스킬 사용 시" 조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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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체인지] 퀀커러 타수 6개 제한 관련

타캐릭 구체 형태+설치형 스킬은 구체마다 딜 들어가는데 [체인지] 퀀커러만 타수 제한이 있는 상황입니다.

딜 상향을 기피하실거면 타수 제한이라도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마스터클래스 전용 스킬, 주력기, 시너지, 패시브 전부 기이한 형태입니다.

현재 영락의 탑 : 멸 기준으로 패치 하시겠다 말씀 주셨는데요.

영락의 탑 : 멸 플레이하는 둠 브링어의 딜 그래프는

메인딜이 딜9 시너지1 로 표기된다 치면

둠브는 딜5~6 시너지0.6 정도의 화력만 내는 상황입니다.

시너지는 시너지대로 받아가고 팟에 도움은 안 되는 캐릭터란 말입니다.

영락의 탑 : 멸 레이드에 흔치 않은 초대형 보스가 나온 상태에서 그걸 유지하면서 대형딜 부재 캐릭터들에겐 아무런 개선을 안 해주는 건 심하지 않나요?

둠 레이드 1~3던 제외하고 4던만 파악하실 거면 참고해서 개선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하자가 많은 상황에서 단순 수치조정으로 인한 숫자놀이식 딜 상향은 절대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파티에 받기 부담스럽지 않은 안정적인 시너지 딜러가 되거나, 파티에 폐가 되지 않는 딜을 뽑을 수 있도록 개선을 바랍니다.

밸런스의 불균형으로 선호받지 않는 캐릭터를 키우는 사람들은 무슨 죄인가요.

부디 긍정적인 시선으로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