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말차빵또아Lv.99
- 작성일 2025.10.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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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주제 항목
- [던전] - [레나] - [프로피티스]
안녕하세요, 평범한 프로피티스 유저 1 입니다.
디렉터님이 레이드랑 일던 성능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스킬 구조 개선안을 주신다고 하셔서 바로 헥헥 거리며 개선안을 써봅니다.
디렉터님은 개선안 밸토게에 써달라고 한 적 없지만 그래도 이거 보고 좀 반영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펙 인증
멸 페이즈 분리 후 (출시 3주차) 부터 4던클 하고 다녔습니다.
그 외 장비 스펙이나 악세 세팅 등은 11-21 적엑사 4셋 강역강 + 11사 라고 생각해주십쇼
그럼 이제 개선안의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1. 프로피티스, 한국 살았으면 강원랜드 출입 금지령을 받다.
사실 프로피티스란 캐릭터 자체가 높은 시너지 체급으로 각종 구조적 결함이 있음에도 좋은 캐릭터로 우대받아왔으며
저 또한 프로피티스는 파티에 넣어두면 대충 기본 이상은 가는 비비고 사골 육수같은 캐릭터라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피티스는 엘소드 내에서 최고의 도박꾼이라고 불러도 할 말 없을 정도의 밑도 끝도 없는 랜덤성때문에
"성능 바라보고 하기엔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남들의 시선은 감당해야하는 캐릭" 정도의 위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도대체 뭐가 그렇게 불만이고 스트레스가 되냐는 의문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 친구가 오늘의 첫번째 주범인 '변덕스러운 축복' 이라는 녀석입니다.
흔히 '변축' 이라고 많이들 부르죠.
스킬은 간단합니다.
쿨타임 5초짜리 특수행동키(기본 'V'키) 를 누르면 이전 파티원에게 적용된 변축 시너지를 "완전히" 밀어버리고
고유의 "6개의 시너지 목록" 중에서 1개(3차 패시브 '심안'을 배울 경우 2개)를 "랜덤"으로 골라 파티원 전원에게 "각자 귀속" 시키는 스킬이며
가장 선호되는 시너지는 "아군이 마스터 스킬 사용 시 물리, 마법 공격력 1%(대전 : 0.5%) 증가 (최대 10중첩)"이며
레이드 및 일던 여부에 따라 "아군이 하이퍼 액티브 스킬 사용 시 보스에게 입히는 데미지 2.5% 증가 (최대 4중첩)",
"액티브 스킬 사용 시 동작속도 1%(대전 0.5%) 증가 (최대 10중첩)", "스페셜 액티브 사용 시 최대 MP의 10%(대전 : 1%) MP 회복" 정도가 있습니다.
강조한 부분이 바로 이 변축의 문제점입니다.
우선 하나하나 짚어보자면
1. 변축은 실뎀에 관여하는 옵션은 전부 누적 스택 형식이며
2. 파티원이 프피의 시너지 예열에 함께 해주지 않으면 시너지 예열이 과하게 길어져 효율이 크게 떨어지며
3. 파티원 각자에게 귀속되는 형식이어서 시너지를 받은 누군가가 죽을 경우에는 그 당사자"만" 변축의 효과를 못 받게 되며
4. 만약 메인 딜러가 죽어서 변축의 효과를 잃었을 경우 파티원 "전체"가 지금까지 예열해온 스택을 포기해야하며
5. 프피의 변축은 온전히 랜덤으로 시너지가 정해지기에 기약없이 실뎀 관여가 높은 시너지가 나올 때까지 시너지가 버려져야하며
6. 만약 프피가 정령의 선택을 받아 이전 쓰던 옵션을 "그대로" 다시 뽑더라도 스택은 "완전히" 밀려 처음부터 다시 쌓아야 하며
7. 심지어 프피 본인의 자벞에 해당하는 스킬이기도 하기에 변축을 잃은 동안 프피 본인의 딜은 타지와 함께 수직낙하하게 되며
8. 프피 본인의 자벞을 최소 1/6, 최대 1/30의 확률 싸움을 해야 온전히 활성화할 수 있으며
9. 프피 본인의 자벞을 파티원이 함께 예열해준다는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되며
10. 여건상 하액마클을 뽑기 어렵거나 효율이 떨어져 마클 공증 + 액티브 사용 동속증 이라도 사용할 경우, 프피 본인은 스킬 트리에 액티브를 채용하지 않기에 효과를 누리기 어려우며
11. 택티브 사용 동속증은 합연산으로 계산되며 확정성이 없는 프피의 변축 중에서도 우선 순위가 높은 편이 아니기에
해당 효과를 포함하여 스탯을 짜는 등의 방법으로 프피의 실뎀에 영향을 주기도 어렵다.
라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변축은 많은 사람들이 호소해왔고 딜러들도 많이 경험해서 이제는 그 결함을 아는 사람도 많아졌으리라 생각하지만
프로피티스가 음유시인이 아니며 도박사인 또 다른 이유이자 다음 결함에 대해 설명을 이어서 드리겠습니다.
해당 아이콘은 프로피티스의 "해방된 의지: 테일 스피너" 패시브 아이콘입니다.
이 패시브의 효과는 "리터러시 발동시 아군 전체에게 [일반몹에게 가하는 피해 2.5% 증가] or [중간보스, 보스에게 가하는 피해 2.5% 증가]를 최대 4스택까지 쌓는
시너지성 패시브입니다.
이 패시브가 왜 문제인가 한다면
1. 이 패시브 또한 둘 중 하나를 "온전히 랜덤"으로 1스택 얻는 것이기에 한 쪽이 다 쌓인다고 다른 한 쪽만 쌓인다는 확률 보정이 없으며
2. 그렇게 확률 보정 없는 도박 한 번을 위한 코스트가 "최소" MP 200 + 스킬칸 2개의 쿨타임 + 스킬 2개를 특정 조합 내에서 조합하기 라는 어이없는 코스트이며
3. 이 패시브 또한 프피에게 종속되는 것이 아닌 파티원에게 종속되는 것이기에 변축의 단점을 그대로 공유하며
4. 확률 보정이 없으니 정말 이론 상의 영역이며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로또라도 사러 가야겠지만 프로피티스는 던전을 돌면서 본인의 자벞을 최대로 활성화 시킬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는 문제점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예열형 캐릭터들은 "에열이 오래 걸리거나" "예열이 복잡하거나" "예열을 위해 특정 스킬에 의존해야하거나" "예열을 하더라도 죽으면 다시 쌓는 등의 리스크를 감수하거나" 하는 식의 제약이 걸리며 그에 비례하는 성능을 얻는데,
프로피티스는 그 모든 것을 가짐과 동시에 "예열이 파티 전체의 실뎀에 관여하는 시너지임" 과 "예열이 '운'에 의존성이 높으며 운이 나쁠 경우 '게임이 끝날 때까지' 제 성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다" 라는 과도한 결함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2. 그래서 어떻게 개선을 받아야하는가?
이 부분에 관해선 사실 제가 "이렇게 개선해줘!" 라고 하기엔 제가 직접 프로피티스를 플레이하는 유저이다보니
"이렇게 들어오면 프피가 재버워크 날개 혼자 다 찢어서 지 등짝에 달고 날아다닐 거 같은데요?" 수준의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해당 내용이 "전부" 받아들여지지는 못하더라도 "일부라도" 수용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프로피티스는 엘소드에 존재하는 모든 캐릭터 중 "확률 보정이 안 되는" 운으로 성능이 정해지는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확률 보정"을 만들어주거나 "운"이라는 요소를 배제하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해방된 의지 : 테일 스피너" 패시브에는 일반몹 뎀증 / 중간보스, 보스몹 뎀증 효과 중 어느 한 쪽이 최대 중첩(4스택)을 달성할 경우,
다른 한 쪽으로만 나타나도록 하면 "확률 보정"이 생기며 "운"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가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프로피티스의 변축 시너지를 리터러시와 좀 더 연관성을 강하게 하여, 특수행동 키(기본 'V'키)를 누른 후 처음 발동한 리터러시 효과에 따라 변축을 순서대로 변경할 수 있도록
(ex: v + 강인 + 강렬 -> 스페셜 액티브 사용시 MP 회복 적용, 이후 다시 v + 강렬 + 초월 -> 아군이 마스터 클래스 스킬 사용시 물리/마법 공격력 증가 적용, 이후 다시 v + 초월 + 초월 -> 처음 적용된 스페셜 액티브 사용시 MP 회복 적용 해제 및 아군이 하이퍼 클래스 스킬 사용시 보스에게 입히는 데미지 증가 적용하는 등)
하여 운이 아닌 '컨트롤'과 '프피'에 대한 이해도를 통해 시너지 활용도를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개선안으로써 제안하고 싶습니다.
3. 그래서 정말 이 정도로 개선이 필요한 캐릭터에요?
저는 저희 파티에 있는 딜러 님들의 강한 딜을 위한 보조제이며 발사대이며 그저 시너지 넣는 캐릭터라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솔직히 개선받지 못하더라도 전 프로피티스라는 캐릭터가 좋기에 안 하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너 수학 과목 잘하니까 영어 과목은 공부하지마. 라는 나쁜 말은 ㄴㄴ...
같은 느낌으로 "좋은 성능과 좋은 구조는 언제나 동반되지 않는다." 라는 점을 그저 어필하고 싶었으며
다른 캐릭터 머리채 잡고 싸우자! 라거나 쟤는 나처럼 하지 않으니까 너프해! 라는 의도는
단 하나도 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추가로 피드백 및 추가적인 의견은 언제나 환영하며 무분별한 나쁜 말은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