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얼티의 특성, 그리고 핵심 문제점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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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rror49Lv.99
- 작성일 2020.04.15 02:33
- 조회수 1399
- 추천 17
- 비추천 2
-
- 토론 주제 항목
- [던전] - [이브] - [코드 : 얼티메이트] - [나소드 무기 재강화] -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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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4(수)부터는 자유 토론이 진행됩니다.
[작성 양식]
- 주제: 던전
- 전직명: 코드 얼티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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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양식]
- 주제: 던전
- 전직명: 코드 얼티메이트
우선, 얼티의 절대적인 특성입니다.
1. 파괴의 여왕 패시브를 통한 절대쿨감
ㄴ 코어 성장 단계에 비례하여(1,2,3각이 아닙니다), 코어 발동시 성장단계 x 1.3초 절대 쿨감.
ㄴ 스킬 시전시 코어가 생성 가능한 상태일 경우, 스킬의 계열(유연/강인/강렬/초월)에 맞는 성장단계(1/1/2/3)의 코어가 바로 활성화 됨.
ㄴ 따라서 강렬필을 시전할 경우 코어 발동시 전 스킬 2.6초 쿨감, 초월필을 시전할 경우 코어 발동시 전 스킬 쿨감 3.9초가 됨,
2. 여왕의 날개 패시브를 통한 절대 쿨감
ㄴ 12초 내부 쿨타임에, 발동시 전 스킬 절대 쿨감 20초.
ㄴ 발동 확률 50%이기 때문에 원하는 타이밍에 발동시킬 수는 없지만, 이 부분은 플레이어의 스킬 사이클 관리를 통해 충분히 커버하거나 역이용할 수 있음.
3. 나소드 무기 재강화 패시브를 통한 엠감
ㄴ 나소드 기어창을 사용하는 스킬들의 엠감 20%.
ㄴ 대상 스킬이 대부분의 강렬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초월필을 모두 쏟아붓고 비는 시간에 서브 뎀딜기로 쓰는 강렬필들의 마나 요구치가 가벼움
ㄴ 초월필은 포함되어있지 않음.
4. 주력 초월필인 정크, 대형 대상 서브 뎀딜기인 아토믹 블래스터의 진 효과 엠감
ㄴ 각각 엠감 10%, 20%
ㄴ 진 효과가 뎀증이 아니기 때문에 타 캐릭터들의 주력기에 비해 데미지가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음.
5. 파괴의 여왕 패시브를 통한 마나 회수
ㄴ 마찬가지로 코어 성장 단계에 비례하여, 코어 발동시 성장단계 x 4의 마나 회수
ㄴ 위 효과들과 맞물려, 얼티의 초월필은 엠감 스탯 없이도 기대 소비 마나량 240~250정도가 됨.
1, 2번 특성으로 인해 얼티는 빠른 스킬 회전율을 지니게 되었으며
3, 4, 5번 특성으로 인해 얼티는 타 캐릭터에 비해서 마나적 여유를 가져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얼티는 빠르게 빠르게 돌아오는 쿨타임과 가벼운 마나 요구량을 기반으로 하는, 그 대신 스킬 한 방 한 방의 데미지는 낮은,
'초월한 스킬 메인의 캐릭터이나 플레이는 강렬한 스킬 메인 캐릭터와 비슷한'
그런 컨셉의 캐릭터인 상태라는 뜻입니다.
로우 코스트 로우 리턴의 스킬을 지르고, 패시브 활용을 통해 빠르게 사이클을 굴려 다시 스킬을 지르는 플레이.
이게 이러한 캐릭터들의 특징이고, 컨셉이겠죠.
그런데 얼티는 스킬은 빠르게 돌아오지만
스킬을 빠르게 쓸 수가 없습니다.
우아하고 멋지긴 한데 하등 쓸데는 없는 모션을 강제로 취할 뿐더러
이게 동작속도의 영향을 전혀 받지를 않기 때문에
'빠르게 빠르게' 돌아가야 될 스킬 사이클이 강제적으로 느리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게 얼티의 첫 번째 문제점이구요
가장 핵심이 되는 문제점입니다.
가볍고 빠르게 톱니바퀴를 돌려야 되는 캐릭터인데
톱니 사이에 돌이 하나씩 끼어들어있는 상태죠
솔직히 이거 하나만 해결해줘도 얼티 문제점 절반은 해결됩니다.
나머지 절반은 '스킬 자체적인 구조'.
얼티 두 번째 문제점이죠.
첫 번째랑 맞물리기도 한달까요.
'사이커 키네시스'는 높은 퍼뎀을 지니긴 하였으나, 풀타를 위한 필요 시간이 10초나 하고, 설치중에는 쿨타임이 전혀 돌지 않습니다.
가볍고 빠른 톱니바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무겁고 커다란데다 한 바퀴 돌릴 때마다 삐걱거리는 톱니죠.
게다가 타격 또한 안정적이지 않아서 10초 사이에 몹이 밀려나거나 움직인다면 더 이상 때리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스킬인 '아토믹 블래스터'.
얘도 타점이 문제입니다.
묵작한 특성 기준, 대형몹을 대상으로 한 풀타 퍼뎀은 18000%. 그러나 인간형 및 중형목각에겐 그 절반인 9000% 가량이 최대.
9000% 이상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며, 더 나아가선 4500%밖에 못 넣는 경우도 부지기수.
'대형에게 폭딜을 넣는' 스킬이라기 보단, '대형이어야만 데미지가 정상적으로 들어가는' 스킬.
대략 캐릭터 두 명 정도에 해당하는 거리를 두고 써야 그나마 적중시킬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쓸데없이 사이클이 늘어지게 될 뿐더러
타격 판정이 정말 애매해 18000%의 절반인 9000%조차 제대로 넣을 수가 없습니다.
(어느 분께서 니샤 스킬의 타점을 분리하는 안을 내신 것에 대해 제가 반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타점 분리는 대형 딜을 상향하는 것이 아니라, 되려 소형 딜을 잃는 경우를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스크랩스의 지나치게 처참한 마나 대비 데미지도 있고, 방무나 뎀감무시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과, 핵심 뎀증 패시브가 주력기를 포함하지 않는다는 점도 있습니다만
정말 중요한 문제점은 위 두 가지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빠르고 가벼운' 사이클이기 때문에 한 방 한 방의 퍼뎀이 낮아야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아니, 오히려 챈지먼트와 디시전은 나소드 무기 재강화 효과를 받음을 감안했을 때 평균보다 더 높은 축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초월필들은 그걸 감안해도 낮지 않나 싶긴 하지만 그래도 '좀 낮지 않나 싶을' 뿐이지, 처참하게 낮거나 절망적이게 못 써먹는 상태는 절대 아니죠.
그러나 '빠르고 가벼운' 사이클과는 정 반대되게도 스킬 하나하나의 시전 모션이 너무 긴데다 타격이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현 최종 컨텐츠이자 핵심 컨텐츠인 마스터로드 및 레이드 3-2, 3페이즈에서 제대로 된 데미지를 낼 수 없는, 좋지 못한 성능을 지녔고
이로 인해 인식 또한 마찬가지가 되었습니다.
정크 하나만 10만퍼씩 되버리면 물론 성능이 좋아지긴 하겠죠.
하지만 저는 정크 하나만 무식하게 쎄서 정크만 주구장창 써대는 캐릭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게 캐릭입니까? 그냥 '정크 브레이크'일 뿐입니다.
스타일리쉬고 뭐고 없습니다. 메이플보다도 더 한 원 스킬 플레이. 거의 매크로나 다름없습니다.
제발
컨셉 잡겠답시고 '얼티는 퓨딜입니다' 이런 소리 내뱉은 다음 강제로 시너지 싹 다 뺏어갔으면
퓨딜 컨셉 답게 퓨딜에 걸맞는 플레이를 할 수 있게끔 조치를 취해주세요.
'시너지 값 그대로 자벞 줬으니 ㅇㅋ?'가 아니라 스킬 구조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들도 함께 고쳐주시라구요.
-------------------------- 추신 ------------------------------
제 스탯 및 정크브레이크 데미지입니다.
마공 : 61398 (특화 및 '복수의 여왕' 마공증, 육참골단을 모두 포함한 상태인 스탯창의 표기 값) x 1.1725배 (문장 효과)
x 1.1배 ('뒤틀린 시공의 찬탈자' 칭호 효과) x 1.1배('마목의 면류관' 각성 중 효과)
크뎀 : (194% + 10%p(문장 패시브 효과) ) x 1.05배 ('해방된 의지 : 코드 네메시스'의 각성시 크리티컬 피해량 증가 효과)
보뎀 : +147%(육참골단 포함 스탯) + 10%p ('파괴의 여왕' 코어 발동시 효과)
양극화 : +35.5%
모스뎀 : +79.5%
초월한 스킬 뎀증 : +35% (공명도) & +20% (기술의 반지) & + 5% (스킬컷인 및 각성 커스텀 효과) <- 얘네끼린 연산 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표기했습니다.
기타 패시브 및 스위칭, 장비 효과 : '파괴의 여왕' 효과로 코어 발동시 피해량 x 1.2배 & '치트 코드 : 파괴' 효과로 퀸스 쓰론 발동시 스킬 피해량 x 1.2배
& '엘리아노드의 수호자' 칭호 효과로 스킬 피해량 x 1.15배 & 'Leviathan' 칭호 효과로 스킬 피해량 x 1.22배
& 홍예항마 재련 효과로 정크 브레이크 데미지 x 1.2배 & 초월 스킬 슬롯 효과로 스킬 피해량 x 1.3배
이 상태에서의 '목각인형 (보스형, 방어력X)'을 대상으로 한 정크 브레이크의 데미지는 17.94억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