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토론장

엘소드 페이탈 슬랩을 (구)하쉬 체이서로 대체해야 한다.
탈모교수
Lv.99
  • 작성일 2021.06.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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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주제 항목
[대전] - [엘소드] - [임모탈] - [페이탈 슬랩] - [기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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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탈 슬랩은 현재 존재 가치가 불분명한 '액티브'이다.


이 스킬의 특징은 파괴 고데미지 단타, 5(확인사살 특성 채용 시 6)초간 상처(=발목 절단) 디버프 부여인데, 이러한 특징을 가진 페이탈 슬랩이 현재 버려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시전 선딜레이


위 특징을 살려 콤보 중 섞어쓰는 것이 일반적이나, 기본적으로 시전 선딜레이가 길어 상대를 띄운 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안전한 연계가 보장되지 않는다.


2. 파괴 고데미지 단타


이는 이미 X계열 커맨드를 통해 자원 소모 없이 누릴 수 있다.


3. 상처 디버프


대시 불능의 상처 디버프를 5~6초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부여하는 것은 확실히 유니크하다. 그러나 패시브 [무한한 가능성]의 극기 연계성 상처 디버프(5초 내로 시전한 커맨드, 액티브 타격 시 3초간 발동)가 상위 호환격으로 자리잡고 있다. 극기의 시전은 대전에 있어 중요하고 빈번하기에 이미 평상 시 상처 발동의 여지가 충분히 확보되는데, 굳이 50%의 도박적인 확률로 상처 발동을 위해 위와 같은 문제를 지닌 해당 액티브를 사용하는 것은 스킬 칸 낭비일 뿐이다.


다만 장점도 존재해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도 판단할 수 있다.


그 장점은 [무한한 가능성]을 통한 상처 디버프 발동과 대조되는데, 바로 MP소모량이 낮다는 것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통한 상처 디버프 발동은 극기 시전이 선행되는데, 이때 액티브 극기를 시전하기 위해 요구되는 MP는 75로 강인한 스페셜 액티브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반면 페이탈 슬랩은 비록 확률성 디버프 부여일지라도 MP 40으로 상처 디버프를 부여할 수 있어 절반 가량 자원 소모가 덜한 셈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페이탈 슬랩의 현 구조를 유지, 개선할 명분이 되지 않는다.


페이탈 슬랩의 현 구조에서 돋보이는 것은 근거리 딜링으로, 사실상 디버프 부여는 부가 요소일 뿐이다. 중축이 되는 이러한 특징이 커맨드와 중복되며 심지어 뒤쳐지는 효율을 보인다.


따라서 페이탈 슬랩을 개선하는 것보다, 삭제 후 다른 스킬을 도입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


이때 도입할 스킬은 '(구)하쉬 체이서'라고 단언한다.


액티브 (구)하쉬 체이서는 유저들의 동의 없이 리부트로 인해 스페셜 액티브로 부당하게 강제 개편되었다.


이때 의아한 점은, 왜 굳이 하쉬 체이서를 개편했는가에 대해서다. 지금부터 말할 것은 극히 주관적인 견해지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이유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시 하쉬 체이서의 툴팁에는 사거리가 1024로 기재되어 있었다. 즉 해당 액티브의 사거리는 고정 수치라는 것에 대해 누구도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런데 엘리아노드 추가 이후로 파티 동작속도 옵션이 흥행하기 시작하자, 하쉬 체이서에도 미묘한 변화가 생겼다.


혹시나 해서 실험해봤더니, 역시나 내 예상이 들어맞았다. 하쉬 체이서 사거리는 1024로 고정되지 않은, 동작속도에 비례하는 것이었다.


A : 기본 동작속도 최소치(0%)+GET THE POWER(동작속도 -25%) 적용 스탯, B : 기본 동작속도 최대치(30%)+파티 동작속도 적용 스탯


A, B 여건에서 각각 하쉬 체이서를 사용하여 사거리를 비교한 결과, A는 너무 길며 B는 너무 짧은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작속도 비례라는 특징은 곧 투사체 판정이 스킬 시전 모션의 일부에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하쉬 체이서 사거리 1024의 기준이 되는 동작속도 수치 역시 얼마인지 알 수 없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두 가지이다.


1. 대전 세팅 변화로 인한 하쉬 체이서의 간접 하향


엘리아노드 이후 대전 세팅에서 파티 동작속도 옵션은 이제 필수도 아닌 의무 수준에 이르렀다. 위 실험의 결과로 동작속도가 높을수록 사거리가 짧아지는 하쉬 체이서의 참상을 알게 된 여러분은, 당연히 인피니티 소드부터 임모탈까지 하쉬 체이서를 사용하는 모든 유저들이 이러한 오류로 인해 부당하게 감소된 사거리에 찌들어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하쉬 체이서와 유사한 현상은 [체인지]소드 블래스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것 역시 오류지만, 오히려 순기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해당 스킬은 오로지 마이너스 요인으로만 작용할 뿐이다.


때문에 내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하쉬 체이서의 이러한 오류 실태를 알리고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개선안을 작성해왔다.


그런데,


2. 리부트 - 하쉬 체이서의 스페셜 액티브화


퍼즐이 맞지 않나?

대체를 주장하는 것은 단순히 '그리워서, 좋아서'와 같은 이유 때문만이 아니다.


그 본질은 이미 사용처가 있었던 스킬의 오류 제보를 사유조차 불명확한 리부트로 그 스킬과 함께 사장시킨 행위에 대한 만회를 바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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