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초월 패시브 퀘스트 (봉인된 힘 / 금단의 힘) 반복 감소와 지역 확대가 필요합니다.

현재 전직의 끝인 마스터 클래스 달성까지 대다수 봉인 스킬은 에픽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해금되지만 하이퍼 액티브 2개, 초월 패시브 2개, 총 4개의 스킬은 이미 지나쳤던 던전으로 돌아가 반복해야 합니다. 하이퍼 액티브는 채용 여부와 별개로 그 캐릭터의 궁극기라는 명목이라도 있는데 패시브는 제대로 육성하려면 필요하지만 겉으로 드러나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내가 뭘 하긴 한 건가...?" 싶은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퀘스트의 나머지 부분은 비슷하되 234 단계의 요구 던전이 봉인된 힘은 라녹스~아틀라스 이고 금단의 힘은 아틀라스~엘리시온 으로 서로 다르기에 유저들은 둘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중복되는 아틀라스로 갑니다. 이 때 최종적으로 돌게 되는 던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적정 레벨 던전 클리어 1회

2. 아틀라스 던전 보스 몬스터 처치 아이템 3개

3. 아틀라스 던전 중간 보스 몬스터 처치 아이템 7개

4. 아틀라스 던전 보스 몬스터 처치 아이템 2개

5. 적정 레벨 던전 클리어 3회

초월 전직은 대개 에픽을 따라가다가 아틀라스에서 이탈하여 비밀 던전을 돌게 되고 끝났을 때는 이미 아틀라스가 적정 던전이 아닌 경우가 많아 엘리시온까지 넘어갔다가 234 단계에서 다시 아틀라스 12번을 고스란히 반복해야 합니다. 3 단계에서 중간 보스만 처치하고 나가면 조금은 줄겠지만 한참 더 육성한 후가 아니라면 매칭을 해야 몹이 수월하게 잡히므로 어려우며 애초에 현재 인원이라도 중간에 나가는 플레이를 유도하는 퀘스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캐릭터를 권장하는 현 상황에서 전원 이 패시브를 얻는다면 에픽은 제외하고 오로지 해금을 위한 아틀라스만 576번이 됩니다... 횟수로만 봐도 과도하고 단 3개 선택지 안에서 진행해야 하므로 지루함도 피로함도 엄청납니다. 이마저 나머지 두 던전의 투명 몹이 짜증나서 디시온 채굴장 위주로 진행하는 유저가 많습니다.

바라는 개선 방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반복을 절반 혹은 그보다 더 줄인다.

- 두 퀘스트 모두 234 단계 던전을 라녹스부터 엘리시온까지 확장해 에픽을 따라가며 진행할 수 있는 비중을 높인다.

1. 적정 레벨 던전 클리어 1회

2. 라녹스~엘리시온 던전 보스 몬스터 처치 아이템 2개

3. 라녹스~엘리시온 던전 보스 몬스터 처치 아이템 2개

4. 라녹스~엘리시온 던전 보스 몬스터 처치 아이템 2개

5. 적정 레벨 던전 클리어 3회

세부 사항은 다를지언정 여러 번 건의가 있었던 내용으로 압니다. 컬렉션만 해도 마스터 클래스를 요구하고 제대로 육성하려면 전직 다 하는 것부터 시작인 현재 그 이전까지의 과정을 덜 지루하고 덜 피로하게 간소화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하다 못해 공용 칭호라도 모으자고 생각해도 다 수집하고 몇 백 번은 남는 수준이고 심지어 아틀라스는 업적에도 없는데 칭호 많은 지역까지 확장되면 반복해 얻는 것도 조금이나마 늘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