엜문학)오늘자 현역의 엘소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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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나이Lv.16
- 작성일 2021.12.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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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지방에서 엘소드가 되는지, 알면서도 시험을 해봤다. 마에스트로(프로그램이름)의 진압으로 실패. 나는 ’그럼 그렇지‘, 하곤 인텔 폴더 구석구석에 숨겨놓았던 엘소드 폴더를 삭제했다. 혹시 몰라 휴지통까지 비웠다. 잠시뒤 싸지방에 직별 맞후임이 들어왔다. 그는‘싸지방 인터넷 됩니까?‘하고 물으며 내쪽으로 오고는, 어째서인지 히죽거리는 얼굴이 되어선 돌아갔다. 부대인원들은 스마트폰이 있으니 싸지방을 쓰는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그렇게 웃을 일까지는 아닐 텐데. ’뭐지? 왜지?‘ 내가 묻자 그는 ’아닙니다. 싸지방 인터넷이 된다는 사실이 기뻐서말입니다‘라고 얼버무릴 뿐이었다. 나는 화면으로 다시 눈을 돌렸고, 그제야 바탕화면의 나이트 엠페러를 발견했다.’
UCC(user-created content)게시판에 엜문학 게시판이 없어 알맞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팬카툰 쪽에 올려봅니다. 그림은 없지만 그래도 스토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